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서울의 해맞이 명소에서 새로운 2023년을 맞이하는 것도 좋은 이벤트라고 본다.
서울에서 해맞이 명소 5곳을 추려보았다.
목차
1. 우면산 소망탑(서초/강남구)
서울 강남구/서초구/관악구에서 30분이내 걸어서 해맞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우면산이 제격이다. 우면산은 293M로 낮은 산이기 때문에 일출을 보러 높이 올라가기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적합하다. 서초/강남/관악구에서 가볍게 와서 일출을 보기에 적합하다.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기 때문에 조용히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기에 좋다!
우면산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우면산은 소가 잠자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면동과 서초동, 양재동 등 도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굳이 등산화가 필요 없을 만큼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초보 등산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코스다. 우면산 소망탑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아 하나둘 돌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지금과 같은 큰 돌탑이 되었다고 한다. 소망탑 근처에 조성된 전망대는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선정될 만큼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손에 꼽을 만큼 화려하게 반짝이기 때문에 일출 뿐만 아니라 야경명소로도 유명하다.
2.월드컵 공원 하늘공원(마포구)
서울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이다. 아름다운 억새밭이 있어 고즈넉한 산책로도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고, 남산만큼이나 높지만 비교적 완만하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또한 일출을 보러 차를 타고 와도 아래 주차장이 크게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약 월드컵공원과 가까운 곳에 산다면 하늘공원으로 올라가 많은 사람들과 다같이 일출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도시의 배경으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일출을 보러 한번쯤은 가볼만하다.
3. 선유교 한강공원(영등포구)
해맞이를 보러 산도 오르기 싫은 사람이나 똑같은 해맞이 풍경이 싫은 사람은 한강으로 가보자. 한강 위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바라보고 싶다면, 선유도한강공원으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강에서 바라보는 일출 맛집으로는 잠수교도 있지만, 웨딩 사진을 촬영하거나 피크닉으로 많이 찾는 선유교는 더욱 특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곳이다. 선유도역에서 선유도 공원으로 진입하는 다리는 물론 선유도 동쪽 끝을 일출 포인트로 추천한다. 산도 해가 뜨지전이 제일 춥지만 한강도 산못지 않게 춥다. 바람이 불기 때문에 일출시간전에는 차에 들어가 있거나 바람을 피해 있도록 하자. 일출을 기다리면서 마실 수 있는 따듯한 음료와 핫팩을 준비한다면 더욱 좋겠다. 한강공원이니 일출을 보고 편의점 라면도 궁합이 제법 맞을 것 같다.
4. 아차산 해맞이 광장(광진구)
서울에서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게다가 높이도 크게 높지도 않아 운동삼아 가볼만한 산입니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아차산역이나 광나루역에서 내려 1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되니 일출 시간에 맞춰 올라가면 될 것입니다. 내려와서 미리 아침먹을 곳을 찾아두고 가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내려오면 아래 아침식사집도 많이 몰리기도 할테니 눈치싸움해서 빨리 움직이도록 하자.
5. 응봉산 팔각정(성동구)
야경으로도 유명한 응봉산은 일출장소로도 유명하다. 매년 개나리축제도 열리는 곳이지만 일출장소로는 낯선 장소일 수도 있다. 이미 응봉산은 잠실타워가 잘 보이기도 하고 팔각정도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응봉산은 아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주차할 걱정은 없을 것이다.
새해 해맞이 구경하고 모두들 기운을 잘 받길 바랍니다! 새해가 쨍하게 잘 보이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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