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 시 경유차 방전 방지 및 예방 방법 총정리

 

목차

작년에 엄청난 강추위로 매번 아침 출근마다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은 4년이 지난 배터리는 방전이 되고 말았다. 보험회사를 불러서 시동은 걸었지만 추위에 언제 또 방전이 될 줄 모르는 불안감. 난 왜 지하주차장이 없는 빌라에 사는가, 왜 경유차를 샀는가 등등 비관적인 생각이 몰려들었다. 그래도 그러면서 자동차에 대해서 알아가는 단계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겨울철 경유차 방전 예방 방법

1. 배터리 교체(4년 이상 교체)

먼저, 차를 사고 4년정도가 지나면 배터리를 교체하기를 권한다. 자동차 정비회사에 가서 배터리 교체를 하면 최소 35만원이상이다. 비싸게 정비회사에서 교체하지 말고, 정비회사에서 배터리 스펙을 알려달라고 한 후, 또는 인터넷을 찾아 배터리 스펙을 찾고 보닛을 열어 확인한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10만원대에 구매가능하고, 교체방법도 다 나와있는데 전혀 어렵지 않다. 게다가 사용한 배터리도 가져가는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필요한 도구도 신청하면 같이 넣어주니 따로 공구를 살 필요도 없다.

한번 해보면 '별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음부터는 내가 해도 되겠다 싶다. 잘 모르겠으면 자동차에 잘 아는 지인에게 부탁해 보고 물어봐도 좋다. 밥을 사도 35만원보다 저렴하다.

 

2. 예열플러그 교체(6~8만km 이상이면 교체)

작년에 배터리는 직접 교체했으나, 올 해도 강추위에 방전이 되었다. -20도가 되는 날씨가 버틸 수가 없었나 보다. 또 보험회사를 불렀는데 기사님께서 예열플러그도 확인해 보고 교체해야 한다고 하셨다. 예열플러그는 경유차에 배기기관이 압축되어 폭발을 해야 하는데 휘발유차는 점화장치가 있지만 경유차는 없다. 그래서 압축된 공기가 뜨거워져 폭발이 일어나야 하지만 너무 추워 폭발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것을 돕는 게 예열플러그다. 말 그대로 미리 예열을 해주는 장치인데, 이것도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한단다. 이건 내가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동절기 정비(타이어교체 또는 공기압체크 등)를 볼 때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튜브에는 교체하는 영상도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면 되고, 직접 해볼 수도 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pswpsw76&logNo=221138321874

https://www.youtube.com/watch?v=qxEy6LARvnI

위에 영상에서 교체하는 것을 보면 공구도 많이 필요하고 개인이 쉽게 교체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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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추위에는 대중교통 이용

방전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추운 날, 보통 -10도 정도 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장거리 출퇴근자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눈이 오거나 아주 추운 날은 시동을 최대한 안 거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너무 장기적으로 방치를 해도 좋지 않으니 영상의 날씨가 되거나 기온이 조금 올라간다면 차를 사용해 주도록 해야 한다.

원척적인 해결방법은 아니지만 그만큼 차량관리를 위해서라면 방전이 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4. 블랙박스/열시트/휠(핸들) 열선 기능 등 전기 사용자제

다음 날 추위가 예보되었다면 블랙박스, 열시트, 휠(핸들) 열선 기능을 미리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블랙박스, 열시트, 내비게이션이나 충전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방전이 쉽게 되기 때문에 최대한 충전이 되도록 전기사용을 자제한다. 안전하게 CCTV가 있다면 블랙박스도 뽑아둔다.

 

5. 예열플러그 예열 후 시동(돼지꼬리등 표시)

추위에 시동을 킬 때면 돼지꼬리모양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예열플러그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인데, 완전한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밟고 살짝 스타트온 버튼을 누르면 예열플러그가 들어온다. 꺼지면 예열이 되었다는 신호인데, 그때 시동을 걸면 된다. 강추위 때는 이를 2번 정도 해서 예열을 충분히 한 후 시동을 거는 것이 좋다.

 

6. 아침에 해가 들어오는 구역에 주차하자

해가 들고 안 들고의 기온차이는 크다. 그늘져 있는 곳이면 눈이 녹지 않고 해가 있는 곳보다 5,6도 정도가 더 춥다고 볼 수 있다. 아침에 해가 들어오는 구역에 주차를 한다면 조금 더 따듯한 온도에서 시동을 걸 수 있으니, 경유차고, 다음날 추위가 예상된다면 해가 잘 드는 구역에 주차를 하자. 사소하지만 도움이 될 것이다.

 

7. 차를 바꾸자.....

경유값이 더 비싸고, 문제도 많고...... 휘발유나 전기차로 바꾸자...... 그럼 이 고생 안 할 텐데.....(웃자고 한 소리였습니다)

 

8. 점프스타터 사용(가장 추천)

매년 겨울 경유차 방전으로 고생하다가 이번에 점프스타터를 구매했다. 점프스타터는 할인을 받으면 최저가격으로 7만 5천원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 점프스타터가 생소한 분들이 있을 텐데, 방전이 될 경우 전력으로 도움을 주는 장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큰 보조배터리라고 생각하면 좋다. 실제로 긴급시에는 점프스타터로 쓰이다가 평소에는 보조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라이트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차에 항상 구비해두면 좋다! 어떤 점프스타터는 위급 시 자동차유리를 깨거나 벨트를 끊을 수 있는 기능도 들어있다.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긴장할 필요없다. 나도 자동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실제로 사서 해보니까 너무 쉽고 여성분들도 다 쉽게 한다고 한다. 

 

갑자기 방전되는 바람에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배송이 되는 제품으로 급하게 구매했고, 다음날 바로 와서 바로 했더니 1번에 시동이 걸렸다. 진작에 구매해서 사용할 걸 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처음에 오자마자 87% 정도 충전이 되어 있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급하게 당장 내일 시동을 걸어야 한다면 아래 케이스피드 점프스타터를 구매하면 되고, 급한 사정이 아니라면 메이튼 점프스타터도 고려할 만하다. 두개 다 가격은 비슷한 가격이다.(7만 5천원 선)

 

케이스피드 점프스타터 구매하기

 

이 제품 말고도 네이버에 메이튼 점프스타터를 사도 된다. 내가 살펴봤을 때 메이튼 점프스타터도 좋은 사양이고 설명이나 제품도 괜찮아서 많이 구매하는 것 같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설치할 때 +단자 먼저 설치해서 +단자 연결 -> -단자 연결 후 시동을 걸고 시동이 걸리고 30초 이내 제거 한다.

제거할 때는 -단자 해체 -> +단자 해체 순서로 해체한다. 

단자를 설치할 때 약간의 스파크도 튀기도 하는데 놀라지 말자. 필자도 놀랬는데 별거 아니었으므로 너무 쫄지 말자.

 

 

메이튼 점프스타터 구매하기

메이튼 점프 스타터 스타트 자동차 차량 방전 배터리 충전 오토바이 10400 mAh : 네이버 쇼핑

엔진을 담요로 덮어두면 도움이 될까?

-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담요를 덮어두기도 했지만 엔진을 전체를 감싸는 것도 아닐뿐더러 위에 덮는다고 큰 효과는 없다고 한다. 매번 보닛을 열고 덮고 치우고 하는 일도 번거롭거니와 그렇다고 담요나 핫팩을 깜빡하고 엔진 근처에 두고 운행을 하면 큰일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추운 날 방전으로 매일 고생하지 말고 7만원정도로 점프스타터를 구매해서 사용하면 사람 부를 일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다. 겨울철 이외에는 보조배터리로 차에 가지고 다니면 캠핑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돈이 아깝지 않다! 

그럼 겨울철 경유차 방전으로 고민해결하시고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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