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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교토단풍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가 유사이테이 사진과 영상을 보고서 꼭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바로 교토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다녀왔고 부모님 모시고 부부가 다녀왔습니다. 

 

교토는 가을에 가면 너무 좋습니다. 단풍나무도 많아서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고, 단풍 명소가 많아서 찾아다녀 보는 맛도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데 사람 많은 것도 볼거리더라고요!

가기 전에는 크게 걱정했는데 막상 가니까 그렇게 힘들거나 지치지 않았어요!

아마도 단풍을 봐서 힘든 것도 잊은 듯합니다.

 

추천 영상

교토의 단풍여행지는 아래 영상에 잘 나와 있어서 한번 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저희도 부모님과 아래 영상 보다가 꽂혀서 바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유사이테이라는 곳이 창밖 단풍이 그렇게 이쁠 수 없었습니다.

프레임이 있어서 더 그림 같았던 곳입니다. 

https://youtu.be/Df750Uy4tSc?si=bwt_P0i9GY5MT29W

 

 

저희가 가기로 한 유사이테이는 아라시야마라는 곳에 있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가장 이른 시간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새벽처럼 움직였어요.

사람이 많이 없이 구경하고 싶다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쁜 사진을 많이 남기려면 아침에 일찍 움직이세요! 그리고 밤에 일찍 잠들기!

부모님이랑 가면 자연스럽게 되기는 합니다.

이정표를 따라서 가면 되는데 대나무숲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대나무숲 표지판을 따라가도 상관없습니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서 대충 따라만 가도 됩니다. 

저는 그냥 네비도 안 보고 그냥 사람들 따라서 갔어요.ㅋㅋㅋㅋㅋㅋ

유사이테이까지는 긴 대나무숲을 지나게 되는데 울창하고 가을에도 푸릇푸릇해서 여름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굵기도 엄청 굵어서 10년 이상 자란 대나무들 같았습니다. 허벅지두께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대나무숲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는데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다 보니 순식간에 찍고 이동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사진 찍다가 또 예약한 시간에 늦어버리면 안 되니까 호흡을 맞춰서 착착착 찍고 이동!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햇살이 더 눈부시게 빛났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낮보다 아침이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요.

대신 조금 추울 수 있으니 따듯하게 입고 가세요! 그늘진 곳은 조금 쌀쌀할 수 있어요.

저희는 12월 초에 방문했어요. 단풍이 12월 초가 절정이라고 했는데 거짓말이었어요.

일기예보는 믿는 게 아니었는데.... 11월 말이 절정이었어요.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빨리 떨어진 것 같아요.

만약 교토여행 계획하신다면 11월 중순~말에 가시는 게 가장 적합한 것 같아요. 

너무 잎이 떨어진는 시기보다는 조금씩 물들어 가는 과정이 더 이쁠 수 있습니다. 풍성하기도 하고요!

바닥에 떨어지 낙엽도 이쁘길래 찍어봤습니다. 마치 별 같아요!

그리고 강 건너편에도 금빛으로 빛나고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잎들이 많이 떨어졌지만 남아 있는 잎들이 오히려 빛나서 좋기도 했어요.

교토 지역은 단풍나무가 잎이 작고 새빨갛게 물드는 품종인지 유독 많더라고요!

유사이테이 들어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앞쪽에서 사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약시간이 돼서 사람들이 시간에 맞추어 줄을 섰습니다. 

저희도 기다렸다가 안내받아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챙겨서 움직이는 구조이며, 방을 몇 개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게 됩니다.

혼란스러울 수 있으므로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는 인원도 제한됩니다.

사진을 잘 찍고 싶은데 맘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럴 땐 인터넷에서 다운받으세요.....

 

유사이테이의 사진촬영법

유사이테이는 반사가 되거나 반영된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특히 창의 프레임으로 사용해서 찍으면 이쁩니다.

물이나 거울이 있는 것이 아니고 반짝반짝한 테이블이 있는 거예요.

최대한 핸드폰 렌즈를 테이블에 대고 촬영을 해야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저도 잘 찍은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노력을 한 사진입니다. 

좀 더 좋은 카메라를 챙겨가면 더 잘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저는 이게 한계였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을 했고, 아무리 잘 찍어도 이 이상은 안 나오더라고요. ㅠㅠ

찬찬히 감상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빠르게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사진만 찍으면서 넘어갔어요. 

'여기서 천천히 감상하고 더 있다가 갈 거야'는 없습니다. 안내원이 이동하라고 합니다.

최대한 많이 사진과 눈으로 풍경을 담는 게 중요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들입니다. ㅠㅠ

아버지가 신발 4 봉지를 들고 이동하며 나머지는 사진을 찍는데 열중했습니다.

분업이긴 하지만 아버지가 희생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눈으로 감상하셨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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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사진은 동그란 창에 비친 단풍입니다.

안이 어두워서 더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고 정말 색색이 물들어 있어서 황홀했습니다. 

조금 더 오래 있고 차도 한잔 마시면 너무 좋았을 텐데 후다닥 보고 나와야 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마도 유사이테이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사람을 통제하면 제한시간이 있고,

없다면 사람들이 버글버글해서 사진 찍기도 어려울 겁니다.

저희는 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가서 사람 넘쳐나는 곳 대신 예약하고 정해지 인원만 들어가는 곳으로 택했습니다.

나는 사람들 많은 게 싫다 하시는 분들은 유사이테이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시간은 한정적이라는 거!

 

실내를 다 돌게 되면 야외로 나오게 됩니다. 테라스 같은 곳에서 야외 사진을 찍는데

여기는 물이 고여있거나 합니다. 

물이 일렁이는 사진을 찍거나 물 위에 띄워진 단풍잎을 찍거나 합니다.

스스로가 작가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곳입니다. 

어머니는 사진을 여기서만 몇 백장 찍으신 거 같아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다고 해서 영상도 많이 찍으셨어요! ㅋㅋㅋㅋ

 

어느 게 진짜고 어느 게 물인지 구분이 안되지 않나요?

날씨도 맑아서 더 선명하고 이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다행히 비가 오거나 흐리지 않아서 여행 내내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단풍시기에 해가 떠야 더 붉게 빛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날씨 맑을 때 단풍구경을 가시기 바랍니다.

떨어진 잎들도 이렇게 이쁠 일인가....

떨어진 낙엽도 다시 보게 되는 유사이테이였습니다. 

유사이테이 말고도 여러 단풍구경할 곳이 많아서 가을에는 교토로 여행가시기 바랍니다. 

커피도 한잔 마시고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가을에 또 교토로 여행 가고 싶어질 것 같아요. ㅠㅠㅠㅠ

아직도 사진 보면 너무 따듯하고 즐거웠네요. 

부모님도 대만족 하셨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제가 체력이 약하더라고요.....

그럼 가을엔 꼭 교토여행 가시고 이쁜 단풍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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