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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에서 워크숍 또는 동아리활동을 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들어간 동아리는 무언가를 만드는 동아리예요. 소품을 만들거나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같은 것을 만드는 동아리인데, 이번에는 라탄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라탄 예전에 한번 친구가 하는 거 보고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선뜻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한번 해보고 재밌으면 꾸준히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간 곳은 단스페이스라는 곳이었고, 꽃집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공방 내부가 이쁘고 아지가기해서 사진도 많이 찍어봤습니다.

 

단스페이스

라탄클래스 35,000~150,000원

드로잉클래스 19,000~40,000원

글라스아트 45,000~60,000원

서울 송파구 오금로 148 3층 301호(송파나루역 근처)

0507-1351-6697

https://blog.naver.com/dan_space

 

Dan_space : 네이버 블로그

송파나루역1번출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단스페이스입니다. 원데이클래스/취미반 /정규반을 운영 기업.단체출강/주문제작 가능합니다.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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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스페이스는 꽃집과 같이 되어 있어서 엄청 내부가 이쁩니다. 전시도 많이 되어 있고, 따로 꽃이나 다육식물로 화분 같은 것을 만드는 수업도 하시나 봐요. 아마도 어버이날이 다가와서 카네이션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라탄 소품이나 화분들과 그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방으로 수업하기 전에 열심히 구경해봤는데 정말 이쁘고 괜찮은 것들이 많았어요. 그냥 와서 구경하시거나 시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소품 같은 것들도 여기서 사도 괜찮을 듯합니다.

벽에 걸려있는 그림이나 엽서 같은 드로잉수업도 하시나 봐요. 송파나루역 근처에는 이런 공방들이 꽤나 많은 모양입니다. 가끔 회사를 잊고 와서 원데이클래스나 수업으로 들어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림도 너무 이쁘고 좋아 보여요. 여기에 있는 물건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면 좋겠네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하나 사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어버이날에 꽃집 성수기니까 ㅎ 꽃값이 많이 비싼가 봐요.

 이렇게 다육식물이나 화분들도 많았는데 선생님도 신기한 식물들을 많이 기르시고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 어떤 식물은 꽃도 이쁘게 피어서 다른 회사동료분이 탐내셨어요. 이렇게 잘 기르기도 쉽지 않을 텐데, 다 이뻐 보여서 회사나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었습니다. 제가 오늘 라탄으로 화분바구니를 만들건데 거기에 넣어도 좋을 사이즈네요!

 

라탄으로도 여러 작품들이 많았는데 진짜로 못 만드는 게 없을 정도로 활용도가 큽니다. 나중에는 소풍에 쓸 바구니도 만들고 싶습니다. 그 감성 사진 찍으려면 이쁜 돗자리에 라탄 바구니 하나쯤은 있어야 하잖아요.ㅎ

오늘의 라탄수업이 너무 기대됩니다. 

저희는 오늘 만들다가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시간이 되면 거울이나 냄비받침 또는 드림캐쳐 등을 추가적으로 만들어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유튜브를 보면서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한번 만들어보고 혼자 할 수 있겠다 싶으면 유튜브 보면서 한번 해볼까 봐요.

고양이 모양의 저금통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정말 라탄으로 못하는 게 없는 것 같네요. 나무로 하는 뜨개질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뜨개질처럼 강도와 힘조절도 필요하더라고요. 안 그러면 벌어지고 좁혀지고 제각각이 됩니다 ㅠ

드디어 라탄 수업. 몇 분은 바구니를 만들어서 아래 사진처럼 바닥판에 라탄 소재를 껴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바구니도 색이나 손잡이 유무, 바닥 모양등을 보고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바구니는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화분바구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가 있는 화분사이즈로 만들고 싶었는데, 이미 다 바닥을 만들어놓으셔서 어쩔 수 없이 정해진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자기가 만들고 싶은 사이즈로 만들게 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바닥판도 저희가 직접 해봐야 나중에 만들어 볼 수 있을 텐데 먼저 만들어져 있어서 나중에 혼자 해볼 수가 없게 되었어요..... ㅠ 이러면 공방에서 배우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원데이클래스로 맛만 보는 수업이었습니다. 가격도 3만 원 이상이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름 다 만들고 나니까 뿌듯했습니다. 아마도 혼자 만들었으면 쓰지도 못할 정도일 텐데 선생님이 바닥판이라도 만들어주셔서 완성할 수 있었을 겁니다.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은 1시간도 안돼서 다 만들더라고요. 느린 사람들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나 봐요.

 

중간중간에 어려운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완성했었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가끔 친구들이랑 또는 회사분들이랑 시간 보내고 싶을 때 이런 곳으로 워크숍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 워크샵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추천드려요. 저희는 총 8명이서 수업을 받았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수업 들을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가 봅니다. 인원이 많으면 단스페이스 공방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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