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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가을만 되면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라오는 사진과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화담숲인데요. 모노레일과 단풍이 빨갛게 든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이곳이 어디지? 하면서 궁금했었는데 찾아보니 화담숲이었어요. 화담숲은 가을 단풍이 유명한데 사실 봄에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계절 내내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볼 게 많아서 언제 찾아도 좋은 곳입니다. 

     

    저도 이번에 운이 좋게도 사전에 예약에 성공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이미 많은 블로그에서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저는 다녀온 사진 들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말씀드릴게요!

     

    네비에 '화담숲 주차장입구'로 검색

    화담숲에 가실 때는 네이버지도나 네비게이션에 화담숲 주차장입구로 검색해서 가시는 게 좋아요.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붙어 있어서 주차장이 많고 복잡한데 화담숲 주차장입구로 검색해서 가시면 가장 가까운 주차장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방황하시거나 엉뚱한 곳에 주차하실 염려가 없습니다. 꼭 화담숲 주차장입구로 검색하셔서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를 하면 위로는 리프트가 지나가고 있어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었는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려면 또 한참 기다려야겠더라고요. 차를 안가져오고 아래부터 올라오신 분들은 힘드실 테니 리프트를 타시고 오시면 좋고, 어르신이랑 동행하시는 분들도 리프트를 타고 오시면 좋습니다. 저희는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 올라가기로 했어요. 올라가다 보면 그냥 길이 있고 조금 산책길처럼 되어 있는 곳도 있어요. 편의에 따라서 이용해 주면 좋은데 그냥 일자로 가는 길이 빠르고 좋습니다.

    화담숲 안에서는 음식물 반입이 불가해서 쉼터에서 다 드시고 올라가거나 버리고 올라가야합니다. 미리 음식물을 챙겨 오시지 마시고 간단한 물만 챙겨서 올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노레일을 탄다고 해서 약 2시간 정도는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표를 미리 구매 못하신 분들은 매표소에서 구매를 해주시고 저처럼 사전에 예약을 하신 분들은 카톡으로 와 있는 QR코드를 입장할 때 보여주시면 됩니다. 미리 카톡으로 QR준비하면 바로 입구로 가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반입가능물품 및 반입금지물품

    반입가능음식물: 음료 및 초코렛, 사탕, 스낵류, 껍질이 없는 과일, 유아용 음식

    반입금지물품: 삼각대, 주류, 라이터, 화기도구, 돗자리, 텐트, 그늘막, 취사도구, 킥보드, 채집도구, 드론 등

    또한 반려동물은 같이 입장할 수 없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정시입장고객 이벤트

    원활한 입장을 위해서 정기입장고객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본인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입장한 고객들에게 씨드쿠키 교환권을 줍니다. 저희도 시간을 맞춰 갔더니 교환권을 받았고, 나중에 나갈 때 매표소 앞에서 교환권을 주면 아래 사진처럼 씨드쿠키를 줍니다. 레몬밤 씨앗이어서 내년 봄시기에 심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잘 가지고 있다가 이쁘게 키워볼까 합니다. 정시입장 유도할 수 있는 이벤트로 씨앗을 주는 게 너무 좋고 선물도 너무 화담숲에 걸맞은 거라 좋았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제시간에 늦지 않고 입장해서 선물 받으세요!!!

    화담숲 입장

    화담숲에 입장하면 멋진 소나무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천년화담송이라고 하던데 여기서부터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저희는 빠르게 지나쳐서 지도를 살펴봅니다. 혹시나 입장하기 전에 매표소 등에 지도나 리플릿이 있으면 챙겨서 들어오시는 게 좋아요. 저희는 서둘러서 들어온다고 그냥 왔는데 다들 지도를 하나씩 들어 있더라고요. 지도가 있으면 움직이고 시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니면 저희처럼 사진을 미리 찍어두고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원앙연못

    천년화담송을 지나서 올라가면 원앙연못이 나옵니다. 원앙들이 꽤 보였어요. 원앙연못은 내려올 때도 보실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지나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모노레일 탑승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끼원까지 걸어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조금만 올라가 보면 곤충생태관이 있는데 이곳부터 단풍이 빨갛게 물들었더라고요. 저희가 좀 시기가 일러서 단풍이 다 들진 않았는데 여기는 단풍이 전체적으로 빨갛게 들어있었습니다. 

    곤충생태관과 단풍

    시간이 남아서 곤충생태관에 들어가서 살펴봤는데 신기한 곤충들과 동물들이 많았어요. 진짜로 살아있는 곤충들이 대부분이었고, 일부는 모형으로 해놓은 것들도 있습니다. 엄청 큰 아프리카 황소개구리도 있었고, 그 어마무시한 왕거미도 있었어요. 어린아이들부터 연인끼리도 들어가서 보기 괜찮았습니다. 신기해서 정말 눈이 동그랗게 되었습니다. 이런 곳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봐요;; 어릴 때 이후로 이런 곤충이나 동물들을 본 게 너무나 오래되었네요.

     

     

     

     

     

     

     

    그리고 곤충생태관 앞 단풍은 아주 폼이 미쳤습니다. 아직 낙엽도 하나 떨어지지 않았는데 정말 빨갛고 노랗고 한 단풍들이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여기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아마 10월 말에는 더 많이 단풍이 들어서 어디서든 빨간 단풍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는 10월 23일에 다녀와서 그렇게 단풍이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습니다. 단풍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예약하는 것도 정말 쉽지 않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렇게 단풍이 들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0

    모노레일 탑승

    곤충생태관을 지나서 올라가면 이제 모노레일 탑승장이 나옵니다. 저희는 1,2구간을 모두 예약했는데 이용해 보니까 1구간만 탑승해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체력이 되시는 젊은 커플들은 그냥 걸어서 올라가도 무방할 것 같아요. 모노레일을 탄다고 뷰가 좋거나 대단한 것은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밖에서 단풍과 모노레일을 같이 보는 게 더 이쁘게 보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보셔도 모노레일 안에서 찍은 영상보다 밖에서 보며 찍은 영상이 더 좋습니다.

    모노레일은 탑승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가서 줄서 있으면 됩니다. 미리 직원이 몇분 탑승자까지 오세요! 라고 말씀해주시는데 4시 이후로 넘어갈수록 그냥 다 오시라고 하더라고요.ㅎ 저희도 탑승시간보다 20분정도 미리 줄 서서 기다리다가 탑승했습니다.

    저희는 탑승시간이 조금 남아서 근처 이끼원까지 구경을 했습니다. 

     

    이끼원

    이끼원에는 30여 종의 이끼가 식재되어 있다고 해요. 이끼가 있어서 그런지 숲 속에 와 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른 곳도 다 멋진데 이끼원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미스트 분사도 시간에 따라서 분사가 되나 봐요. 제가 4시가 되었을 때 궁금해서 봤는데 미스트는 안 나오고 바람만 나왔어요. 아마 계절에 따라서 분사량도 다른 것 같아요. 

    직원분께서 이끼를 식재하고 계시기도 했습니다. 여기 화담숲을 다 관리하려면 직원들도 엄청 바쁠 것 같아요. 관리를 엄청 잘하셔서 어디 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보는 곳마다 너무 이뻤고, 산책하는데 단풍이 많이 안 들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비가 오거나 아침에 오면 더 촉촉하고 습하면서 좋을 것 같아요. 안개가 끼거나 하면 더 몽환적일 것 같고, 다음에는 한번 다른 계절에 아침 일찍 와보고 싶네요.

    하트다리: 사진 포인트

    이끼원쪽에서 반대로 넘어가는 하트모양의 다리가 있는데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사진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지나가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사진 찍기는 정말 어려웠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피해서 찍으려고 하면 계속 기다리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대충 셀카만 찍고 왔어요;;;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많아서 더 북적였던 것 같아요. 유모차 같은 경우에는 더 건너가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람이 많으면 피해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ㅠ

    하트다리에서는 모노레일이 지나갈 때 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면 멋있어요. 아마도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온 영상이나 사진이 여기에서 찍은 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많이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다 빨갛게 물들어 이쁠 것 같아요. 저는 다 빨갛지 않고 약간은 풋풋한 지금이 더 좋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모노레일을 다시 2번 구간까지 지났습니다. 3 정거장에 내려서 나머지 구간을 구경했습니다. 너무 많이 지나가서 조금 아쉽기도 해서 방문하실 고객들은 2 정거장까지 1구간만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구간에 내려서 구경하시가다 또 힘들면 중간에 모노레일 예약해서 타면 되니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오면 모노레일 안 타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걸어 다닐까 싶어요. 그럼 약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힘들긴 해도 한 곳도 빠트리지 않고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해가 지고 있어서도 그렇고 산도 약간은 붉게 물들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미 낙엽이 떨어지고 있는 나무도 있어서 조금 허전해 보이기도 했는데 대체적으로 울긋불긋해서 가을임을 실감했습니다. 모노레일에는 앞뒤로 의자가 4개가 있는데 임산부나 노약자가 앉도록 양보해 주시고 10명 정도 20명 정도 타고 갔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에게 가려서 시야가 가리기도 하고 창문도 제한적이라 밖을 보기가 편하진 않았어요. 모노레일로 밖을 보기보다 편히 이동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분재원

     

    3 정거장에 내리면 분재원으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분재원도 규모가 엄청 커서 보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분재도 하나에 가격에 어마어마한데 신기하기도 한 분재도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일일체험으로 분재를 만드는 체험도 있었는데 가격이 약 6만원정도 했던 거 같아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분재원을 보고 나니까 6만원주고 분재 체험을 하고 만들어서 집에 가져가는 것도 좋은 추억과 기념품이 될 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분재도 한번 체험으로 해 보고 싶어요!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나 분재를 원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분재원은 경치도 좋아요. 분재를 보다가도 건너 곤지암스키장의 경치도 보이고 산들이 잘 보여서 해질녘의 정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이런 시간들이 너무 좋게 기억되고 있어요. 늦은 오후 조용하게 산책하고 구경하고 이야기하면서 내려오는 게 저에게는 좋은 기억이 돼서 매년 와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같이 내려오는 방문객들을 보면서도 너무 행복해 보이고 좋아 보였어요.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오시는 데 다들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하셔서 덩달아 저희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돌과 나무가 하나가 되어 얽혀있는 석부작이라는 분재도 있고, 여러 나무가 하나로 묶여서 자라나는 분재도 있었고, 화분에 심어진 지 30년 이상이 된 분재들도 많았습니다. 나이가 60살이 넘는 분재도 엄청 많았어요. 크기만 작지 나이는 다들 엄청 많습니다. 나무가 굳어서 돌처럼 된 것들도 있었어요. 처음 보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다 읽고 지나가고 했었어요. 사진도 엄청 찍어서 엄청 많은데 블로그에는 다 올리지 않겠습니다. 가서 직접 보시는 게 좋아요!

    문인목 석부작 수석 등 작품에 설명도 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석 빼고는 처음 듣는 단어인데 정말 식물도 이렇게 대단하고 신기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분재원을 보고 나도 언젠가 분재를 키워서 가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분재를 하시기도 해서 내년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아버지께 분재를 한번 배워보기도 해야겠어요.

     

    색채원

    색채원에는 가을이지만 이쁜 꽃들이 많았어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부터 핑크뮬리까지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핑크뮬리 같은 곳에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저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사진을 찍기 어려워하는 사람이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ㅎㅎ다들 어떻게 그렇게 사진을 잘 찍는지 모르겠어요.

    중간중간에도 가을이 있어서 카메라가 저절로 켜졌습니다. 맑은 하늘에 단풍을 보는 게 정말 귀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노을도 조금 들어서 좋았어요. 노을도 빨갛게 물들었으면 정말 황홀했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

    모노레일

    이벤트로 모노레일을 찍는 것도 하더라고요. 자연 속에 모노레일을 찍는 것도 좋은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이벤트 하면 초코바랑 음료수를 주었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참여해 보세요! 사진을 좋아하시거나 출사로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노레일이 지나갈 때마다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이런 곳에 오면 사람들이 순순해지나 봐요!

     

    원앙연못

    저희는 내려와서 처음이 맞이했던 원앙연못으로 왔습니다. 원앙들이 몸을 씻고 몸을 정비하고 있었는데 원앙도 몸이 화려해서 가을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가까이서 처음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한참 원양을 구경하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추워져서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번지 없는 주막

    번지없는 주막에는 두부김치나 부산어묵, 해물파전, 순대 등을 팔고 있어요. 대신에 마지막 주문이 17시 30분까지라고 너무 늦게 가지면 안 됩니다. 주막까지 다 이용하시려면 12시부터는 입장하셔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나름 원앙연못이 앞에 보이고 배경이 화담숲이 있어서 여기서 막걸리 한잔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일찍 오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서 한잔 하시고 출출한 배를 채우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곤지암 쪽에는 소머리국밥이 유명하니 조금 나와서 소머리국밥을 먹는 것도 좋아요. 많은 집들이 많은데 저희가 간 집이 원조고 유명해서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드릴게요!


    기념품샵

    기념품샵에서 마들렌이나 초콜릿 등이 있었는데 제가 좋아했던 기념품은 바로 디퓨져였습니다. 화담숲을 생각나게 하는 향이라 기념품으로 사가면 집에서도 화담숲 생각을 하거나 숲을 데리고 집에 가는 느낌일 것 같았어요. 디퓨저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2만원대 였기 때문에 하나 구매해서 갔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향 맡아보시고 구매해 보세요!

    씨앗쿠키 수령

    마지막으로 매표소 쪽으로 와서 씨드쿠키 씨앗을 받아갔습니다. 종류는 한 가지밖에 없었어요. 레몬밤!

    선물을 이렇게 받고 주차장으로 내려갔어요! 많은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서 나가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어요. 사람이 많으니 어쩔 수 없죠!

     

    가을 여행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고, 아직 안 가보신 분이라면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너무 좋아서 내년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가볼 생각입니다. 예약은 정말 힘든 편이지만 또 도전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정리 

    - 내비게이션에 '화담숲 주차장입구'로 검색해서 가세요.

    - 모노레일은 1구간만 타시는 게 좋아요!

    - 10월 말에 가시는 게 단풍 절정입니다.

    - 정시입장고객 이벤트로 씨드쿠키 받아 가세요!

    - 반입금지 물품 꼭 확인하세요.

     

    좋은 추억 남기시고 짧은 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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