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쌀쌀해지면서 곱창전골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새로 생긴 곱창전골집이 생각나서 가보기로 했다.
오픈 했을 당시는 사람이 없어서 휑~하기도 했는데 어떤지 궁금해서 네이버로 찾아봤다.
-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리뷰가 가장 많았다.
사장님이 얼마나 친절하면 리뷰에 죄다 사장님이 친절하다고 하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 등산모임에서 관악산 하산 맛집 인정 리뷰
사진을 보니 술이 한가득 쌓여 있는 걸로 봐서는 맛집이 확실하다
검색을 해보고 막상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많았고 마침 한자리가 비어 있었다. 럭키!
소곱창전골이 기본이니 바로 주문!
나중에 부족하면 고기 추가를 해도 좋다. 2인이서 갔을 때는 따로 추가 안해도 됐지만, 공기밥이 시킬 수 밖에 없는 맛이다.
일단 기본메뉴 나오자마자 맥주 시켜서 먹으려고 젓가락을 드는 순간 사장님이 갑자기 나타나셔서 내 앞으로 반찬들을 옮겨주셨다. 사소하지만 챙겨주시는 느낌을 받아서 ‘사장님이 친절하다’라는 내용이 이런거구나 했다. 메뉴를 물어보거나 해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다.
일단 소곱창 2인분이 나왔고, 소주각이다 싶어서 소주도 하나 추가!
날씨가 좀 쌀쌀해지면 생각날 수 밖에 없는 곱창전골! 먹자마자 캠핑가서 2차로 먹으면 딱이겠다 싶었다.
사장님께 캠핑갈 때 포장해가고 싶다고 하니, 미리 전화주시면 포장 깔끔하게 해주신다고 한다. 어디 놀러갈 일 있을 때 포장해가면 인기쟁이가 될 것 같다.
쌀쌀한 가을이나 겨울에 캠핑가는 사람들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곱창이랑 버섯이랑 야채들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보다보니까 또 먹고싶네…..
곱창을 열심히 주워먹다보면 사리를 추가하고 싶어진다. 곱창 추가하기는 아쉽고 볶음밥도 먹어야하니까 ㅎ
그래서 우리는 수제비로 선택!
뭘 넣어도 맛있긴 하겠다만은 수제비도 너무 잘 어울려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
볶음밥도 맛있으니 꼭 볶음밥 들어갈 배는 남겨주십시오! 누룽지처럼 바짝 익혀먹어야 맛있는거 아시쥬?
정성곱창전골 위치랑 연락처 남깁니다. 캠핑갈 때 꼭 하나씩 포장해가자구요!
아니면 포장해와서 집에서 끓여서 소주마셔도 너무 좋을 듯 합니다 :-)
조만간 또 생각나서 갈 것 같습니다. 사당 곱창전골 맛집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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