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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다들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들이 많을 텐데요. 저도 이번에 뭘 준비할까 하다가 술을 준비해 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생일선물로 신청한 술마켓 술을 써보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생일선물로 술을 신청했거든요. 다른 꽃이나 와인보다도 전통주가 좋아서 술이 들어있는 선물을 신청했습니다.

회사에서 복지차원에서 선물을 고르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편하고 좋더라고요.

 

장인어른이나 부모님이 술을 좋아한다면 집에 내려가서 한잔 할때 준비한 술을 꺼내 들면 아주 좋아하실 거예요.

제가 신청한 것처럼 세트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서 골라가며 먹어볼 수도 있습니다.

 

포장상태

사진처럼 박스에 튼튼하게 와서 전혀 깨지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술에 대한 안내용 리플릿이 들어있어서 술 마시기 전에 한번 읽어보고 안주페어링이나 간단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백련미스티

이전에도 한번 먹어봤지만 같이 먹음 지인들이 뽑은 1등 전통주입니다. 그때는 연잎의 향이 많이 느껴졌는데 이번에 마실 때는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저희도 두부김치랑 해서 먹었는데 전이랑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적당히 달고 탄산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장수막걸리 같은 탄산이 많은 막걸리랑은 다릅니다.

 

 

한청

청주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회를 먹을 때 가져가서 먹어봤습니다. 사케나 다른 청주처럼 향이 진하거나 하지 않아요. 약간은 심심하게 먹는 술같이 느껴져서 오히려 회랑 먹을 때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향이 좀 더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한청은 15도 정도 되는데 약간은 7-8도처럼 느껴져요. 술이 독하거나 향이 강하지 않아서 약하게 느껴지나 봐요. 회랑 먹기 좋은 청주이기 때문에 나중에 회랑 처음 마실 때 이 술을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동소주 일품 40%

안동소주 일품 40% 는 처음 먹어봤는데 역시 40%라 독하긴 독합니다. 저희도 청주를 먹다가 안동소주를 마셨는데 너무 독해서 반도 마시지 못했어요. 그럴 경우에는 두었다가 나중에 언더락으로 마시던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주는 한 번에 다 마시려고 하지 마시고, 두었다가 또 언더락으로 마시거나 생선구이나 곱창 등 느끼할 만한 안주가 있으면 같이 반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술담화 박스에는 사진처럼 술에 대한 지식이나 안내 등이 들어있어서 처음 받아보는 분들에게도 꽤 도움이 됩니다. 친구 선물로도 많이 보내곤 합니다. 친구나 부모님 생일에 가볍게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실제로 친구들이랑 모이거나 친구 생일날 전통주 술담화박스를 보내기도 했고, 

이번에 어버이날에 내려갈 때도 미리 술담화시켜서 장인어른 또는 아버지와 식사하면서 가볍게 술 한 잔 했습니다.

그냥 소주, 맥주만 마시다가 이렇게 준비해서 한 잔 드리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더 속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술담화박스

 

여러분도 이번에 어버이날에 전통주 준비하시거나 선물하시는 건 어떠세요? 빈 손으로 내려가기 조금 민망하니까 이렇게 박스로 준비된 선물 들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뭐 드실지도 생각해 보시고 거기에 맞게 술을 담아보시면 좋겠어요.

그럼 가정의 달 5월 잘 보내시고 화목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술담화박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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