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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해외여행 갈 때 소주가 당기지 않았거든요? 한국에서 자주 먹는 건데 왜 해외 가서도 소주를 먹어???!!!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젠 나이가 들었는데 해외여행 가면 그렇게 소주가 생각나고 컵라면이나 한식이 생각나더라고요.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 봐요. 이번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푸켓올 때 전혀 한국음식을 챙겨 오지 않았어요. 팩소주하나 챙길까 하다가 귀찮아서 안 챙겼는데... 웬걸 ㅋㅋㅋ 물놀이하고 비도 오고 그러니까 소주랑 컵라면이 당기더라고요. 물놀이하고 난 뒤에는 컵라면이잖아요. 근데 태국컵라면보다는 한국 컵라면이 최고니까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더라고요. 찾아보니 피피섬에서도 편의점이 3개 정도 있는데 한국소주랑 컵라면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편의점이랑 편의점은 다 돌아다녔습니다. 

 

맥도널드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는 한국 소주랑 컵라면은 없습니다. 불닭볶음면이랑 봉지라면은 있었는데 컵라면은 없었던 것 같아요. 소주도 건배, 태양 이런 외국에서 만든 소주만 있고, 한국소주는 없습니다. 

 

 

중심가 쪽으로 더 올라가면 세븐일레븐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에 한국소주가 있더라고요. 발견하는 순간 너무 좋아서 춤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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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주 발견!!!

참이슬 소주가 있어서 하나 사고, 컵라면도 열라면인가 신라면도 있어서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바로 포트에 물 올리고 끓이고 소주랑 컵라면을 먹는데.... 이게 뭐라고 그렇게 맛있고 좋더라고요. 저 같은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아서 포스팅으로 남겨놓습니다. 구글맵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검색하시고, 맥도널드 쪽 말고 위쪽으로 올라가서 있는 편의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세탁서비스

피피섬에는 세탁해주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리조트에서는 따로 세탁서비스가 없어서 세탁물을 가지고 나와서 따로 맡겼습니다. 금액은 그렇게 비싸지 않고 1일 정도 소요됩니다. 푸켓이 더워서 옷을 하루에 몇 번 갈아입었더니 가져온 옷을 거의 다 입어버려서 세탁을 맡길 수밖에 없었어요. 무게당 요금이 다른데 1kg당 60바트입니다. 익스크레스도 있는데 5시간 만에 되는 대신에 두 배 비쌉니다. 급하신 분들은 익스프레스로 맡기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도 무게를 달고 1kg당 60바트로 해서 계산했어요. 이렇게 종이 적어주고 다음날 가서 영수증처럼 보여주면 맡긴 빨래를 줍니다. 옷도 잘 개서 봉투에 넣어줍니다. 따로 갤 필요도 없어서 캐리어에 잘 넣기만 하면 됐습니다.

 

이런 코인 세탁기 실도 있는데 앞에서 기다려야 하고 하니까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건조기도 따로 돌려야 해서 여행 와서 빨래하는 시간이 아까우니까 망설임 없이 세탁을 맡기는 게 좋습니다. 여행에서 시간이 돈이니까요. 가게마다 요금은 똑같은 것 같으니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숙소랑 가까운 곳에 맡기시는 게 가장 현명한 것 같습니다!

피피섬에서의 세탁서비스와 한국소주/컵라면 구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피피섬에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고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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