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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올드타운에서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쇼핑입니다. 올드타운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옷가게와 액세서리, 기념품샵이 있는데 이곳을 구경하면서 사람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거나 나에게 맞는 여행 소품을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저희도 더울 때는 망고주스나 수박주스를 한잔 마시면서 쇼핑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중에서 살 만한 것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1. 나염 셔츠와 원피스 등 의류
날씨가 32도가 되니까 조금만 돌아다녀도 땀이 너무 많이 났어요. 옷은 가져왔는데 땀으로 젖고 갈아입고 하다보니까 옷이 부족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추가적으로 옷을 사야겠다 싶어서 옷을 구경했습니다. 옷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 있었는데 그게 나염이었어요. 파란색으로 시원하게 들어가 있어서 휴양지나 관광지에서 입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다음 날 피피섬으로 들어가는 일정이었기에 하나 구매하기로 하고 열심히 봤습니다.
모자부터 의류 원피스, 민소매 등 종류가 엄청 다양했는데 나염소재는 라탄이랑도 잘 어울려서 휴양지에서 코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햇빛이 쨍쨍한 나라에서 입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 날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살이 타지 않게 입으려고 반팔 셔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녀도 여기가 종류가 가장 많고 품질도 좋았어요. 가격은 셔츠 1개에 350바트 정도였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커플이라면 하나씩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성 원피스도 이쁘더라고요!
무늬에 따라서 느낌도 전혀 달라서 잘 찾아보고 선택했습니다. 저는 흰색보다 파란부분이 많은 것으로 선택했고, 셔츠로 구매했어요. 빅 사이즈로 구매해서 헐렁하게 입으면 좋을 것 같아서 넉넉한 사이즈로 샀습니다. 본인이 입지 않아도 싸기 때문에 선물로 주셔도 될 것 같아요. 평상시에는 입지 못하겠지만 휴양지로 놀러 가고 할 때는 아주 시원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 의류는 원피스 부터 바지까지 다양했는데 특히 원피스가 이뻐 보였어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옷을 많이 갈아입기도 해야 하고 싸게 구매해서 막 입기도 좋아서 여행 내내 입기도 좋아요. 이런 것 기념품으로 사서 입어도 입을 때마다 푸껫 올드타운 생각날 수 있어서 좋아요!
혹시라도 나염이 부담스럽다 싶으면 다른 시원한 소재의 셔츠 사셔도 됩니다. 저는 하와이티셔츠도 하나 더 구매했어요! 하와이티셔츠는 200바트에 구매했어요. 300바트였는데 깎아서 200바트에 샀어요.
나염가게는 할인 많이 안해주더라고요. ㅠ
드레스는 조금 더 비싸에 590바트 그래도 충분히 분위기 있게 코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 캔들 샵 5개에 350바트
지나가다 보면 또 비누나 캔들을 파는 가게가 있어요. 이름은 BAAN이라고 되어 있어요. 향을 맡아보니 너무 좋기도 하고 캔들패키지가 너무 이쁘고 태국분위기가 나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바로 5개를 구매했습니다. 향은 다 좋아서 향보다는 패키지의 모양을 보고 골랐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이 캔들을 팔고 있었는데 여기가 가장 가격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사려면 여기서 사시는 게 좋아요.
향초 말고도 핸드메이드 비누도 있어서 이쁜 모양을 골라도 될 것 같아요. 향기가 좋아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고, 비누도 쓰지 않아도 그림이 이뻐서 전시나 화장실에 보기 좋게 놓기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값싸고 좋은 기념품 사는 게 너무 좋습니다. 주변에 선물해도 좋고, 내가 써도 좋고! ㅋㅋㅋ 냄새나는 화장실에 하나씩 켜 놓으면 아주 딱입니다.
3. 액세서리 숍 Rrimego
마지막은 올드타운 골목 마지막에 있는 액세서리 숍입니다. 다른 곳들도 봐도 이 곳이 팔찌나 가방 등 악세사리 종류도 많고 살 것도 꽤 많더라고요. 본인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줄 기념품도 많이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시면 좋아요. 저희도 여기서 가방을 하나 살까 하다가 팔찌를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태국느낌 많이 나는 소품들도 많아요!
모자나 가방 등도 괜찮은 게 많았는데 사고 싶은 게 많았지만 동행인이 잘 말려줘서 구매는 하지 않았어요. 가격만 괜찮다면 하나 사서 여행 내내 쓰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여행 가서 이런 아이템들을 사는 것을 좋아해서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사는 것도 좋아해요. ㅋㅋ저처럼 소품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하시고 한국으로 가져갈 기념품들도 잔뜩 사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 집을 다녔는데 여기가 가장 살 게 많았습니다. 다른 데 보다 여기로 가서 사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희 부부는 여행분위기를 낼 겸 팔찌를 하나씩 골랐어요. 시원한 하늘색 팔찌도 있어서 나염 셔츠랑 같이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취향에 맞춰서 하나 사면 좋을 것 같아요. 3개에 100바트였던 것 같아요. 가방도 재활용으로 만든 게 많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프라이탁이 그렇게 재활용한 것을 왜 이렇게 비싸게 사나.... 이해가 안 되는 1인입니다. 여행 와서 이런 재활용제품을 사면 더 의미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와이프가 말리는 바람에 못 삼...ㅠ 그냥 무시하고 하나 살 걸 아쉽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 사세요.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구경하고 사고하더라고요. 인기가 많은 집 같아요. 이렇게 즐겁게 쇼핑해서 두 손 무겁게 숙소 가면 얼마나 기분이 좋게요. ㅎㅎ 가방은 이케아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안에 많이 있는데 제가 구경한다고 사진을 안 찍었나 보네요. 암튼 살 만한 것들이 많이 있으니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올드타운에서 살 만한 쇼핑리스트 소개해드렸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 밖의 기념품샵과 소품들은 퀄리티가 좋지 않거나 살만한 것들은 아니었어요. 이렇게 구경하시고 저녁 먹으러 가거나 하면 좋아요. 뜨거운 낮에는 구경하기 힘드실 수 있으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오후 4시쯤 나가서 구경하시는 게 편합니다. 한낮에 쇼핑은 사람을 아주 지치게 만들어요. ㅠㅠ
한낮에는 숙소에서 조금 쉬거나 실내에서 보내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그럼 올드타운에서 좋은 쇼핑 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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