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못 잤는지 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고개를 돌리거나 움직이기 힘들어서 바로 병원을 찾아봤어요. 정형외과도 있고 다른 한의원도 있었는데 못 보던 병원이 생겨서 '여기 원래 이런 병원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로 생겼나 해서 리뷰를 봤더니 저처럼 목이 아파서 왔다가 효과를 보았다는 효과가 있어서 바로 가보았습니다. 리뷰를 보니까 의사 선생님이 다른 지역에 있다가 서초로 옮겨서 병원을 내셨나 봐요. 원래 계셨던 환자분이 옮긴 병원으로도 올 만큼 친절하고 잘 봐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새로 생긴 한의원이 맞았고, 의사 선생님이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 물어보셨어요. 리뷰 보고 왔다고 했더니 잘 오셨다고 하시네요. 목 아픈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오시나봐요. ㅎ
저처럼 목디스크나 일자목, 거북목이 있으신 분들은 사무실에 일하기만 해도 아플때도 있는데 잠을 특히나 잘못 잘 경우에 심하게 아픕니다. 이제는 목이 이렇게 결리거나 담 결리면 일주일씩은 가더라고요.ㅠ 너무 힘들어서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한의원에 침 맞는게 무서워서 잘 못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한의원을 갈 때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담에 결리거나 허리거 뭉치거나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엔 한의원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침이 무서워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느낌은 그렇게 아프지 않아요.
위치는 예술의전당 아래로 내려오면 와인 한 잔 건물이 있는데 여기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에 있어서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올라가면 이렇게 깨끗한 한의원이 있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바로 진료 볼 수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친절하게 아픈 내용을 들으시고 직접 만져보시고 어떤지 확인해 주시고 침을 놔주셨어요. 제가 목디스크가 조금 있다 보니까 다른 근육들이 뭉쳐 있었는데 침도 맞고 마사지도 받았어요. 세상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근데 정말 침을 맞고 나니까 목 돌아가는데 한결 나아졌어요. 침을 맞고 나서는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물리치료는 비슷한데 특이한 것은 침을 또 놓고 거기에 전선을 연결해서 마사지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부황도 놓고 해서 피를 뽑고 했습니다.
목뿐만 아니라 무릎, 허리, 발목 등 아픈 부위가 있다면 한의원에 가서 진료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다른 병원보다 더 차분하고 조용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저는 갔다가 너무 좋아서 3일 뒤에 다시 가서 물리치료받고 했습니다.
나갈 때 또 선생님니 배웅까지 해주셨어요. 너무 큰 환대를 받아서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알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도 하게 되었네요 ㅎ
개업선물이라고 수건도 주시고, 소화제도 챙겨주셨어요. 세상에 이런 한의원도 있나요? 저는 아프면 이제 이 한의원만 가려고요.
회사 근처에 있어서 아프면 가서 진료받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 공황장애 같은 게 온 적이 있을 때도 심장이 빨리 뛰고 불안해서 잠도 잘 못 자고 그랬는데 그러다 보니 내장이 다 약해졌어요. 근데 한의원 가서 약을 지어먹고 하다 보니까 나아졌어요.
한의원이 확실히 도움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건강관리 잘 하시고 서초에 있는 오늘, 은 한의원 많이 찾아주세요!!! 의사 선생님 너무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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