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이랑 정종(네이버평점 4.41)
주소: 서울 관악구 남현1길 58 남현58길 덕인빌딩1층
전화: 02-581-8950
특징
1. 자리가 많지 않아서 금방 꽉 찬다. 오뎅바 테이블이 2개 있고 그 주위에 앉아서 먹는 구조
2. 다닥다닥 붙어서 먹기 때문에 답답할 수도 있음
3. 따듯한 사케와 오뎅을 먹을 수 있어서 겨울날 가기 너무 좋음
4. 자리가 꽉차면 언제 자리가 날지 모름
5. 불 붙여서 주는 히레사케가 인기가 좋음
대표메뉴
히레정종(사케), 냉슬러시사케, 오뎅, 은행구이
웨이팅시간
보통 짧게는 10분 많게는 30분이상 걸린다. 꼭 먹어야겠다면 근처에서 대기하며 기다리거나 근처 오뎅집으로 이동
근처에는 다른 '부산오뎅'이라는 오뎅집도 있으니 꼭 오뎅과 정종을 마셔야겠다고 하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부산오뎅'을 검색해보세요.
내부 분위기
위처럼 보이는 오뎅바가 2 테이블 있습니다. 2개 테이블이 붙어 있고 자기가 먹고 싶은 오뎅을 골라서 먹으면 됩니다. 나중에 오뎅 꼬치 갯수로 계산을 합니다. 저희는 6시 30분쯤에 방문했고, 자리가 없어서 옆 사이드 자리에 앉아서 오뎅 12개와 사케를 주문해서 먹다가 자리가 나서 옮겼습니다. 다행이 웨이팅하시는 분이 없어서 바로 옮겼습니다.
히레 정종을 하나 먹고 나서 옮겼는데 처음에는 따듯하게 히레정종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린맛을 정말 싫어하신다면 사케를 시켜서 따듯하게 데워서 달라고 하면 데워서 주십니다. 사케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사케 1팩을 주문하면 은행구이를 서비스로 주세요. 그래서 저흰 사케 1팩을 주문해서 먹고 부족하면 사케잔으로 마셧습니다.
메뉴판
아래 사케도 이벤트를 해서 주문하면 은행구이를 주신다고 하네요. 3명이상이 가면 사케 1팩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2명이서 가도 드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희는 히카리마사무네를 주문했고, 맛은 차갑게 먹는 게 더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따듯하게 데우면 코를 찌르는 듯한 알콜향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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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이드자리에서 사케와 모둠오뎅 2번으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3명이서 먹으니까 금방 먹더라고요. 그리고 자리 옮겨서는 오뎅을 오뎅바에서 각자 꺼내서 먹었습니다.
이 날은 눈도 많이 오고 해서 마치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작은 노포의 느낌도 좋고 따듯한 사케에 오뎅을 먹으니까 더 그랬습니다. 이 곳은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더 일본같은 느낌이에요. 다른 오뎅집을 찾아봐도 이렇게 옛스러운 느낌의 가게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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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1팩을 주문해서 은행구이 서비스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 명 더 와서 4명이서 마셨어요. 1차로 갔기 때문에 배도 조금 부르고 술도 웬만큼 먹어서 일어났습니다. 나중에 일어날 때 오뎅꼬치 갯수를 세보니까 많이 먹었더라고요. 인당 7개정도는 먹은 듯.....그럼 거의 30개 정도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2명 친구끼리 가거나 연인끼리 가도 좋은 가게 입니다. 어떤 연인이 앞에서 애정행각해서 조금 짜증나긴 했는데, 이런 곳은 뭐 등 돌릴 수도 없고 귀를 막을수도 없으니까 참아야죠. 제발 이런 곳에서 애정행각이나 귓속말하고 그러지 마세요!!!!!
그 외는 모두 조용조용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한잔씩 하고 그랬어요! 겨울에 또 추워지고 오뎅국물이 생각나면 또 들를 것 같아요.
사당역에서 2차를 고민하거나 오뎅국물과 정종이 생각난다면 몸 녹일 겸 '오뎅이랑 정종' 가보세요. 어쩌면 자리가 남아 있을지도!
그럼 추운 겨울 따듯하게 보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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