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끼리 여행 다녀오면서 제천에 있는 리솜 레스트리 다녀왔습니다. 리솜은 생긴 지 15년 정도 되었는데 레스트리는 2021년도에 만들어진 호텔 리조트 숙소동입니다. 기존의 리솜 숙소는 별채처럼 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호텔처럼 7층 높이의 호텔식 건물이 생겼습니다.
별채가 더 비싸기도 하고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부모님이 쓰시기엔 불편하겠다 싶어서 레스트리로 잡았습니다.
주차는 레스트리 동 지하에 하시면 됩니다. 월요일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차가 많았어요.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가족단위가 가장 많았고, 아무래도 스파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스파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스파도 1인당 4만 원 정도로 미리 구매를 하시고 3시 체크인 전에 미리 스파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3시이다 보니까 짐 풀고 쉬다보면 금방 저녁시간이에요.
일찍 와서 미리 방배정만 받고 스파를 이용하고 3시에 체크인하면 된다고 합니다.
레스트리 동 배치도와 층안내
키즈카페
B1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와 리틀마운틴 키즈카페가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와서 키즈카페를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있는 가족이 오기에 더없이 좋은 숙소입니다. 그래서 가족단위가 많은 것 같아요.
숙소 방 리뷰
223호에 배정받았고, 방은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싱글베드 2개, 또 다른 방은 더블베드 1개 이렇게 있습니다. 화장실도 총 2개가 있어서 4명이서 사용하실 수 있어요. 2 커플이 가서 지내도 충분할 것 같아요.
대신 주방이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화장실과 주방
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고, 하나는 거실쪽에 하나는 안방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어메니티랑 시설은 정말 외국의 좋은 리조트만큼 좋았습니다. 시설이 엄청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것 같아서 놀랬습니다. 대신 주방이 작고 요리할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데워먹거나 주문해서 먹어야 합니다.
저희도 저녁은 밖에서 회를 주문해서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다. 제천 시내까지 왕복 4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중에 외국인도 많았어요. 그래서 꼭 해외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하나 불편한 것은 엘리베이터였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ㅠ
안방의 화장실
안방에도 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방도 온돌로 따듯하게 할 수 있어서 따듯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스파 말고도 사우나도 있으니까 시간나시는 분들은 사우나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리솜에는 스파나 사우나 한번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숙박만 하고 가기엔 조금 아깝더라고요.
부모님과 가든 아이들과 가든 다 같이 온천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작은 방
다른 방에는 이렇게 침대랑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조대도 있어서 스파할 때 입은 수영복도 말릴 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뷰
숙소에서는 앞에 산과 건물이 보입니다. 어떤 곳은 산이 보여서 조금 답답해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조식포함으로 해서 아침에 조식 먹었는데 엄청 음식 맛있고 종류도 많았습니다. 꼭 조식 신청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아침을 잘 안 먹는데 여기서는 맛있어서 몇 접시를 먹었는지 모릅니다. 특히 쌀국수가 엄청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장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쌀국수를 드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별채에 한번 이용해서 온천도 제대로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천으로 여행 준비하신다면 리솜 레스트리 숙소 추천드립니다. 국내에서 다녀온 리조트 중에서 가장 깨끗하고 좋았던 숙소입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고,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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