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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에 가면 들러야하는 장소 중에 하나가 야히코 신사입니다.
다른 곳도 있지만 니가타를 가시는 분들의 여행코스에 꼭 야히코 신사는 들어가 있습니다.
그만큼 역사도 깊고 이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번에 니가타여행을 갈 때 여기는 꼭 가보자고 한 곳이 야히코 신사입니다.
야히코신사 근처에 온천마을이 있어서 그 곳에서 숙박을 하셔도 좋고,
저희처럼 쓰마베산조역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전날에 온천을 실컷하고 왔기 때문에 그냥 가격이 저렴한 쓰마베산조 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 정보는 또 차근차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야히코 신사 가는 방법

쓰마베산조역에서 야히코 라인으로 탑승합니다.
야히코신사는 구간이 작아서 그런지 승차홈도 작고 입구도 약간 셀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심적으로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저희는 교통카드가 있어서 찍고 들어갔습니다.
아래 타임테이블 참고하셔서 이동해주세요!
플랫폼이 한국과 다르게 야외에 있으니까 안에서 대기하다가 시간맞춰서 나가면 좋아요!


요렇게 종이표를 챙겨야 나중에 내리는 곳에서 보여주고 결제를 하면 됩니다.
꼭 잊어버리지 않게 잘 챙겨두세요!
플랫폼에는 기차 시간 전까지 사람이 잘 없어요. 너무 추우니까 ㅎㅎ
작은 플랫폼이라 아기자기 합니다. 열차는 2-3량 정도라 많은 사람이 타지는 않아요.
앉아서 창밖을 구경하면서 편하게 갔습니다.

야히코 역 도착

도착하면 이런 빨간 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지도를 보고 가셔도 되고 다른 분들 쫓아가셔도 됩니다.
약간의 경사를 계속 올라가시면 됩니다. 걸어서 약 10분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야히코 신사 앞

야히코 신사 앞 문이 엄청 큽니다. 그리고 숲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좀 웅장한 맛이 납니다.
한국의 전통건축도 멋있지만 일본의 전통건축은 좀 더 부드러운 맛이 있는 것 같아요.
화려하진 않지만 모양새가 유하고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장군들이 쓰는 투구 같기도 하고요!


야히코 신사를 보러 가는 길도 나무가 크고 멋져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꽤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야히코 신사에 멀리서 왔는데 신사만 보고 가기는 조금 아쉽습니다.
저희는 야히코신사에서 루프웨이를 타고 야히코산 정상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어디서 타야하는지 안내가 잘 안보이더라고요.
한참을 헤매고 물어보았습니다.
분명 입구에는 야히코 신사 안쪽에 있다고 써 있어서 들어갔는데 아무 이정표가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루프웨이 셔틀버스 정보

아래 사진에 보이는 본당에서 왼쪽길로 내려가면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내려가다보면 버스스탑이라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거기서 기다리면 밴 같은 차가 옵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버스가 아니고 밴이 와서 당황했습니다.
못 기다리고 걸어올라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꽤 거리가 있고 오르막이라 힘들 수 있어요!

루프웨이 팜플릿

매표정보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올라갑니다. 대인은 1500엔입니다.
위에 카메라를 보여주면서 날씨가 이래서 시야가 한정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이왕 왔기 때문에 타고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케이블카 탑승

이런 작은 케이블 타고 올라갑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안내원이 설명을 해줍니다.
잘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역사나 정보등을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왜 사람이 직접 말하고 안내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매일매일 기상상황이나 맞은 편에 케이블카가 내려오면 인사하고 하는 멘트도 하더라고요 ㅎ


정상 풍경

정상에서 보면 아래 사진처럼 눈으로 뒤덮힌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 뒤쪽으로 가면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겨울이 아니고 다른 계절에 가면 더 시야가 좋고 이쁠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장화대여
장화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기 때문에 눈이 많은 날에는 장화를 신고 이동하시면 좋아요
저희는 못 보고 지나쳐서 그냥 신발신고 다녔는데 눈 많은 날에는 장화가 필수입니다.


빠르게 구경하고 다시 시간 맞춰서 케이블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옛날에는 유명해서 성화봉송도 하고 유명한 행사들을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내려가서 야히코 신사 근처의 주조장이나 브루어리를 가볼까 합니다.
주조장은 많이 가봤으니까 브루어리를 한번 가볼까해서 찾아서 가보았습니다.
브루어리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남겨보도록 할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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