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여행] 니가타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 폰슈칸! 여기서 사케 다양하게 맛보세요

 

폰슈칸 위치

니가타역 안내 지도입니다. 안내지도에도 폰슈칸의 위치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냥 관광안내센터가 보이면 물어보시면 쉽게 안내해 주십니다. 사진을 보시면 South Square가 있는데 그 왼쪽에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에 폰슈칸이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잘 못 찾겠다 싶으면 물어보고 찾아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못 찾아서 관광안내센터에서 물어보고 갔습니다.

 

폰슈칸은 니가타현에 3군데정도가 있습니다.

1. 니가타역

2. 나가오카역

3. 에치고유자와역

 

저희는 다행히 3군데를 모두 가보았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것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상 맞는 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폰슈칸에는 이렇게 아저씨가 반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입장했습니다.

폰슈칸은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상품들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들어가면 마지막에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니카타의 명물, 쌀 고시히카리

니가타에 유명한 것이 바로 쌀인데요, 고시히카리라는 쌀이 유명한데 한국에 가지고 들어가려면 신고를 하고 반입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습니다. 저희도 구매할까 했는데 세관에 신고하고 검사받고 해야 하니까 그냥 사지 않았습니다.

대신 여행도중에 고시히카리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선정해서 꼭 밥을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지고 들어와도 검사 과정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금방 끝난다고는 합니다. 선택의 여러분의 몫!

선물용으로 딱 좋은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매하셔도 좋아요!

다만 한국에 들어올때가 문제.....

이왕 사실 거면 5kg이하로 여러 개 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5kg 이하까지는 반입된다고 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쌀과자 기념품으로 추천

만약 쌀이 저희처럼 부담스럽다면 쌀과자를 추천드립니다. 쌀과자는 여러가지 구매해서 선물용으로 많이 드렸는데 사무실 직원분들도 맛있다고 해주셨어요! 회사사람들이나 가족들,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한다면 쌀과자도 너무 좋습니다.

저희는 미리 사지 않고 마지막 날 폰슈칸 갈 일이 있어서 에치고유자와역에서 구매했습니다. 

 

폰슈칸 기념품 구매

그리고 기념품으로 폰슈칸 잔을 구매했습니다.

폰슈칸을 들어가면 조그만 폰슈칸 잔을 주는데요, 이 잔이 귀엽고 기억에 남아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용량에 따라 금액이 다르니 본인이 좋아할 사이즈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반응형

니혼슈 잔 

니혼슈를 마실 때 사용할 수 있는 잔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리도 있지만 스테인리스 잔도 팔고 있어요.

스노우피크 본사도 니가타현에 있고 예전부터 철이 발달한 쓰바메신조라는 곳이 유명하다 보니까 스테인리스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스테인리스 제품에 관심이 있으시면 쓰마베신조역에 가시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야히코 신사역을 가면서 쓰바메신조역으로 방문했습니다. 나중에 참고해서 보세요!

작은 잔은 275엔밖에 하지 않으니까 폰슈칸 기념품으로 딱입니다!

 

니혼슈 판매

니혼슈 잔 뿐만 아니라 사케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니가타에는 양조장이 많기 때문에 술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저희가 니가타를 여행지로 정한 것도 니혼슈가 좋고 양조장을 방문하려는 것도 있었습니다.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여행처럼 저희는 양조장을 다니면서 맛보고 구매하고 즐겼습니다. 니혼슈 좋아하신다면 폰슈칸도 가보시고 양조장들도 찾아서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가본 양조장은 추후에 따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폰슈칸 이용 방법

현금으로 500엔을 내시면 잔과 코인 5개를 줍니다. 이 코인을 넣고 사케를 받아먹는 구조입니다.

미리 잔을 넣어 두고 동전을 넣고 불이 들어오면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잔을 가운데 홈이 파여있어서 딱 들어맞게 되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유튜브에도 잘 나와 있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격에 따라 코인이 2개 필요한 사케도 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직원이 추천한 사케도 먹어보고 향과 맛을 살펴보고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따듯하게 데워먹는 게 좋은 사케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드셔보시면 됩니다.

어떤 걸 마셔야 할지 몰라서 스태프의 추천 사케를 한번 마셔보았습니다. 

잔이 앙증맞아서 홀짝홀짝 먹다 보면 금방 마셔버립니다. 2번째 잔부터는 맛을 정확하게 음미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물이나 안주를 챙겨서 드세요!

 

내가 좋아할 만한 사케를 골라서 마음대로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서 계속 마시고 싶었으나 다리도 아프고 해서 5개만 마셔보고 끝냈습니다. 

한국 사람은 저희밖에 없었고 일본 사람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한국사람인가? 하면 일본사람이었어요 ㅋㅋㅋ

중국사람들도 여행을 많이 오는지  꽤 있었습니다. 니가타에도 중국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스키장 가보니까 반은 중국사람이었습니다.

스태프의 추천

이렇게 추천 사케도 적어놓았고, 아래에는 소금도 준비되어 있어서 소금을 술과 함께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안주도 하나 필요하시다고 하면 오이 같은 안주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양이 적더라도 사케만 먹는 건 부담이 될 수 있고 맛을 정확하게 느껴보려면 사이사이에 물이나 안주를 같이 먹는 게 좋겠더라고요. 오이도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까 구매해서 같이 드시기 바랍니다.

 

사케 데우는 방법

저렇게 국자에 잔을 올려두고 물에 담갔다가 시간이 지나면 꺼내올 리면 됩니다. 참 쉬워요

대신 떨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몸이 춥고 날씨가 쌀쌀하다면 따듯하게 먼저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따듯하게 마셨을 때 감칠맛이 도는 와인이 따로 있더라고요. 사케 데우는 곳 벽에 잘 붙어 있습니다.

 

내가 마신 사케들

저는 5가지의 사케를 맛보았는데요, 양이 적어서 더 먹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것도 술이긴 해서 더는 못 먹겠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가봐야지 했지만 다시 가서 마시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아쉽기 하지만 폰슈칸이 아니더라도 이자카야나 식당에서도 지역사케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쉬워하지 마시고 식사를 하면서 니혼슈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폰슈칸은 그냥 경험 정도인 것 같아요! 식당에서 먹어야 맛도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식당에 가서도 사케를 많이 마셨는데 좋은 식당들도 포스팅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100가지 정도의 사케가 있고 다 먹기란 불가능합니다. 술을 잘 드신다고 해서 10개 이상은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테이스팅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에는 없고 니가타현에만 있다 보니까 이 지역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도 막걸리나 소주 등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외국인들도 많이 마셔보고 할 텐데 말이죠.

 

니가타는 아직 한국사람들이 자유여행으로는 많이 안 가고 여행사를 통해서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여행사를 가면 좋은 것은 이동이 아주 좋습니다. 니가타의 여행지는 다 모여있지 않고 멀리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개인이 이 먼 곳의 지역을 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여행사를 통해서 편하게 이동하면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저희는 자유여행을 통해서 여행하기로 했고, 신칸센 패스도 구매하지 않고 가고 싶은 곳만 정해서 다녔습니다.

연어가 유명한 무라카미도 다녀오고, 나가오카와 쓰바메산쵸, 야히코 신사, 에치고 유자와 등등 돌아다녔어요! 눈이 정말 많이 와서 멋있었고, 한국 사람이 적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계획세우시고 니가타 여행 관련 포스팅을 시간 나는 대로 게시할 예정이니 많이 봐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5.01.17 - [해외여행리뷰] - 후쿠오카 근교 히타 여행- 마메다마치에서 유명한 장어덮밥집 いた屋本家

후쿠오카 근교 히타 여행- 마메다마치에서 유명한 장어덮밥집 いた屋本家

2025.01.17 - [해외여행리뷰] - [후쿠오카여행] 오징어회와 모츠나베를 모두 먹을 수 있는 식당, 나기노키

[후쿠오카여행] 오징어회와 모츠나베를 모두 먹을 수 있는 식당, 나기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