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을 타고 니가타에 도착을 하면 점심쯤 됩니다. 빠르게 체크인을 하고 식사를 하러 갔는데 휴뮤일이라 먹지 못했어요. 그리고 다른 곳을 찾아봤는데 다들 브레이크타임이라 멘붕이 왔습니다.
찾아놓은 곳들이 다 떨어져 있어서 버스로 이동하는 것도 힘들구요. ㅠ 그래서 계획을 변경해서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반다이시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저녁일정으로 알아봐둔 곳이었는데 급 점심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처럼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이용할 식당이 없거나 가려던 식당이 휴무일이면 바로 반다이 시장으로 택시타고 가세요.
특히나 배고픈 상태에서는 버스타고 걷고 이러면 상당히 짜증이 나거든요? 아마 그럴거에요.ㅋㅋㅋㅋ
그럴 때는 돈 아끼지 말고 바로 택시 타고 앞까지 가시면 됩니다. 다행히 택시 타고 빠르게 이동해서 싸우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다이 피어
반다이 피어로 가자고 하면 알아들으십니다.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지도 있어요!
회나 해산물을 파는 곳, 술을 파는 곳, 고기를 파는 곳, 야채나 고기를 파는 곳 등등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으니까 위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사시미랑 초밥을 사고 술을 구매해서 휴게실에서 먹었습니다.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해살물과 회 구매하는 곳
이렇게 물고기와 물고기 '어'자가 크게 있습니다. 다른 곳도 크게 붙어 있어서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시장처럼 해산물을 판매하기도 하고 초밥이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나중에 결재 한번에 하시면 됩니다.
맛있어 보이는 초밥들이 많았는데 좋아하는 초밥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일단 니가타에서 많이 나는 생선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다 맛있어 보여서 후다닥 샀습니다. 먹을 수 있는 곳을 물어보니까 저 끝에 휴게실이 있다고 안내해주셔서 찾아서 갔습니다.
그리고 술을 파는 곳도 물어보니까 잘 안내해주셨어요. 모르시면 위 지도만 보고 찾아가도 됩니다.
술 살 수 있는 곳 Liquor market
가면 사케도 있고 맥주도 많습니다. 물론 와인도 있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술을 사서 휴게실로 가면 됩니다.
저희는 도착하자마자니까 간단하게 맥주를 먹기로 했어요. 니가타에는 삿포로에서 니가타현에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맥주가 있습니다.
그 맥주를 웰컴 드링크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니가타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맥주니까 뭔가 특별해 보입니다.
다른 매장들
기성품을 파는 식당도 있으니까 시장에서 사지말고 식당으로 가셔서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해산물과 회
일단 회의 크기가 크고 신선합니다. 맛도 좋고 해서 많이 사서 드시면 좋아요. 날씨가 좋았다면 외부에서 먹고 해도 좋을텐데, 저희는 겨울에 갔기 때문에 추워서 안에서 먹어야만 했습니다. 다른 계절에 가신다면 분위기 좋게 바닷바람을 맞으면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마트처럼 골라서 계산만 하면 되니까 어른들도 어렵지 않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이 니가타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 노도구로 입니다. 노도구로의 의미는 목구멍이 검다는 뜻인데 이 생선이 그렇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잡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ㅠ 암튼 우리나라에서는 사시미로 잘 안먹는데 일본에서는 잘 먹는다고 해요!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겉을 불로 그슬렸기 때문에 불맛이 나도 좋아요!
휴게실 가는 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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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휴게실이기 때문에 구매해서 들어가서 드셔도 됩니다. 간혹 회의를 하거나 모임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그냥 들어가서 조용히 드시고 하면 됩니다. 10시부터 21시까지 열려 있으니 참고하세요!! 화장실 쪽으로 가면 위 표시판이 보이기 때문에 찾는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점심식사
저희는 초밥 2개와 맥주를 사와서 먹었습니다. 이때가 2시쯤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본 오자마자 초밥이랑 맥주를 맛있게 먹어서 좋았습니다. 계획이랑 조금 달라졌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니가타는 의외로 작은 도시여서 식당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사람들도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오히려 스키장에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술 집에서 만석이 된 적이 없는데 에치고유자와에서는 어딜 가도 만석이었습니다. ㅠㅠ
에치고유자와에 갈 때는 료칸에서 저녁을 드시거나 밖에서 먹으려면 꼭 예약을 해야 합니다. 특히 스키 시즌에는요.
이렇게 반다이 시장에 가서 식사를 마치고 니가타역에 있는 폰슈칸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식사도 했으니 니혼슈 맛을 보려고 찾아갔습니다.
폰슈칸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5.02.24 - [해외여행리뷰] - [니가타여행] 니가타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 폰슈칸! 여기서 사케 다양하게 맛보세요
[니가타여행] 니가타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 폰슈칸! 여기서 사케 다양하게 맛보세요
폰슈칸 위치니가타역 안내 지도입니다. 안내지도에도 폰슈칸의 위치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냥 관광안내센터가 보이면 물어보시면 쉽게 안내해 주십니다. 사진을 보시면 South Square가 있는데
one-castle.tistory.com
니혼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니가타는 정말 필수입니다. 정말 다양한 니혼슈를 많이 먹어봤고, 양조장도 많이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근교 소도시도 다녀왔는데 무라카미라는 곳 추천드립니다. 소도시이긴 하지만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말린 연어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훈제연어나 연어회보다도 훨씬 맛있어서 잊을 수가 없습니다. 미식가라면 무라카미에 가서 연어를 꼭 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무라카미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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