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점심시간에 친구가 숯불돼지갈비와 국수가 정식이 나오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일찍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기다렸어요. 아무래도 사장님이 혼자 서빙하고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고, 주방 안에서도 조리하는 시간이 꽤 걸리는 듯합니다.
최가네
전화 0507-1329-0752
메뉴
점심메뉴에는 돼지갈비에 열무국수 또는 비빔국수로 나옵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점심에는 열무국수정식 아니면 비빔국수정식으로 모두 선택을 합니다. 저희도 하나씩 주문을 넣었습니다. 12,000원에 국수와 돼지갈비를 모두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왔습니다. 더워서 입맛을 돋울 메뉴를 찾는다면 최가네 추천드립니다.
기본 반찬로는 어묵과 깍두기와 김치가 나옵니다. 기본반찬도 너무 감칠맛 나게 맛있어요.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에 자꾸 손이 가네요. 그리고 조금 기다리다 보면 시원한 열무국수와 돼지갈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돼지고기가 조금만 나올 줄 알았는데 정말 많이 줘요. 배불러서 고기가 남을 정도입니다. 여자분의 경우에는 고기를 거의 남겨요. 남자인 저도 겨우 다 먹을 정도였습니다.
일단 열무국수부터 비주얼이 미쳤습니다. 보기만해도 침샘이 저절로 자극되네요.... 시원하게 국물 한번 흡입하고 고기를 면에 싸서 호로록 먹으면 입에서 녹아내립니다. 맛이 시원하고 달달해서 여름에 먹기 딱 좋아 보입니다. 여름에 무얼 먹을지 혹은 입맛이 없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도 입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먹는 순간 쉬지 않고 먹어댔습니다.
개인취향에 따라서 식초와 겨자소스는 따로 넣어드시면 됩니다. 비빔국수도 너무 맛있고 열무국수도 맛있어요. 하나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2명이서 가서 나눠드세요.
고기 없어도 국수만 먹어도 좋은데 혹시라도 저녁에 가셔서 고기를 드신다면 후식으로 열무국수를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도 정말 많이 주죠? 혹시라도 서초동에 가신다면 점심에 가서 드셔보세요! 다음에 저는 회사동료들을 데리고 갈 생각입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돼지갈비+열무국수 또는 비빔국수 드시고 무더위 날려버리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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