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착한털보삼춘입니다.
예술의전당 근처에는 돈까스집으로 유명한 허수아비 돈까스가 있습니다. 저도 갈 때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곤 합니다.
거의 전당근처에서는 돈까스 독과점처럼 유일한 돈까스집이었는데, 최근에 다시 가보니까 돈까스집이 하나 더 생겼더라고요. 카츠공방이라는 곳인데, 깔끔하고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카츠공방
추천메뉴: 히레까스 또는 마제소바, 모듬튀김
전화 02-3472-9293
혼밥할 수 있는 바 자리 있음
첫 방문: 히레까스+메밀 추가
히레까스 11,000원에 3,000원을 추가하면 모밀을 추가할 수 있어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밀이 또 생각나면 추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모밀도 아주 맛있었어요.
돈까스는 처음에는 소금과 와사비를 얹어서 먼저 드셔보라고 나와있어요. 그렇게 먹으니까 아주 맛있었어요. 첫 점은 꼭 와사비에 소금 찍어서 드셔보세요.
그리고 돈까스소스와 겨자소스를 같이 넣어서 드시되, 겨자소스는 조금만 넣으세요. 넘 많이 넣으면 눈물 납니다..ㅠㅠ
허수아비 돈까스랑 비교하면 카츠공방이 더 일본식 돈까스처럼 느껴져요. 튀김이 더 바삭한 느낌이 듭니다.
두 번째 방문: 마제소바 +모듬튀김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마제소바를 먹어보았습니다. 마제소바는 허수아비 돈까스에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면요리가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4명이서 가서 마제소바를 각자 시키고 모듬튀김을 셰어 하기로 했습니다. 4명이서 갔을 때 이렇게 먹어도 아주 좋아요! 추천드립니다.
모듬튀김은 새우튀김, 히레까스, 치즈돈까스, 생선까스 등이 나옵니다. 모두 다 맛있어요!
마제소바는 별미여서 입맛 없거나 가끔 생각날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메밀추가하거나 마제소바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카츠공방은 남부터미널역이 아니더라도 교대점도 있고 여러 곳에 체인이 있으니까 다른 곳에서도 드셔보셔도 됩니다.
카츠공방에는 혼자서 드실 수 있게 창가 쪽에는 바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가면 기다리지 않고 빨리 입장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4명이서 가면 자리가 날 때까지 더 오래 걸려요. ㅠ 그래서 2명 이하로 가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4명이서 가도 2명씩 나눠서 먹는 게 더 나아요!
종합적으로 보면 저는 하수아비돈까스보다 카츠공방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서 모두 드셔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카츠공방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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