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추천]맥주가 정말 맛있어요! 노가의리, 관악산 하산 후 맥주 한 잔 !

오늘은 야간 관악산 다녀와서 내려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최근에 방문한 노가의리라는 곳입니다. 가볍게 2차로 가기 좋은 곳인데요, 야간에 시원하고 서늘한 시간에 들리면 더 좋습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안팎으로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밖에 테이블을 깔아 두기도 합니다. 

 

노가의리 사당남현점

주소: 서울 관악고 남현 1길 20

전화: 02-522-0620

지도

 

추천대상

-관악산에서 내려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은 분

-2차로 가볍게 마른 안주와 맥주 마시고 싶은 분

-더위를 식힐 맥주 시원하게 마실 분

-단체로 맥주 한잔 회식하고자 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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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노가의리에는 주류와 안주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것은 마른안주예요. 이름이 괜히 노가의리가 아니겠죠. 그래도 노가리만 먹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의리 세트를 시키면 됩니다. 의리세트에는 쥐포/노가리/문어/땅콩/시사모가 나옵니다. 다양하게 먹어 볼 수 있으니까 의리세트 고고! 

그리고 여기서 가장 맛있는 것은 맥주입니다. 맥주가 정말 맛있어요. 맥주가 많이 팔려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부드럽고 크리미한 느낌입니다. 다른 생맥주집과는 다른 맥주맛에 먹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에서 먹는 생맥주 맛 같은 느낌이었습니다.(과장이 아닙니다)

 

생맥주 500cc

 딱 봐도 탄산이나 기포가 잘 보이지 않죠? 탄산이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죠? 맥주가 맛있어서 맥주만 3-4잔 마신 것 같아요. 안주도 하나 더 시켰습니다. 맥주가 생각나서 또 가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에요.

그만큼 생맥주 맛있는 집이 많이 없다는 뜻이기도 해요. 제가 여지껏 먹은 생맥주들은 무엇이었나......

 

오미자

술 안 드시는 분들은 오미자를 드셔도 됩니다. 제가 살짝 맛을 봤는데 굉장히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요. 술이 들어가지 않고 오미자가 들어가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음료입니다. 술 안 마신다고 콜라나 물만 마실 필요 없습니다. 오미자 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오미자 맛있어서 친구는 2잔이나 마셨습니다. ㅋㅋㅋㅋ술 못 드시는 분들은 오미자 추천드립니다.

 

의리세트

의리세트

의리세트입니다. 보기에는 양이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가위로 다 자르고 나면 수북하게 쌓입니다. 저희는 5명이서 먹었는데 5명이서도 충분히 오래 먹었습니다. 맥주 2잔씩은 거뜬히 소화가능합니다. 노가리랑 오징어도 신선해 보였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맛도 좋아서 자꾸만 손이 가는 맛!

마른안주 찍어먹도록 마요네즈랑 간장 등도 준비해 주세요. 계속 찍어서 입으로 들어가요...

제가 여기서 3-4시간 있었는데 관악산 야간 등산하시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꽤 계셨어요. 다들 산에 다녀와서 이런 곳에서 맥주 한 잔 하시는구나 싶었습니다. 요즘엔 낮이 더우니까 야간에 산행을 많이 하시는데 내려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면 너무 시원할 것 같아요. 그런 분들에게 정말 제격인 곳입니다.

 

등산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사당쪽으로 내려오셔서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하시면 아주 좋겠습니다. 그럼 시원하게 여름 나시고 맛있는 맥주도 시원하게 한 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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