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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어서 찾아보다 보니 음식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죄다 먹을 것 포스팅이다 보니 저도 일본 가기 전에 일본음식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사진으로만 보다 보니 식욕이 올라오는 느낌!

마침 사당과 이수 사이에 난바우동이라고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식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난바우동 방배본점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 56 1층

0507-1374-1957

낮에는 우동 등의 메뉴를 팔고 밤에는 하이볼과 사케 등과 함께 이자카야로 운영되는 곳

 

 

난바우동도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방배본점은 생긴 지 얼마 안된 것 같았어요. 사당직영점도 있고 방배본점도 있나 봅니다.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무튼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자리는 한산했습니다. 식사하다보니까 사람들이 7시 정도에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자리에 있는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면 됩니다. 자희는 아야꼬(닭다리살+계란)우동을 주문하고 안주류에서 오꼬노미야끼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수란과 다대기를 추가하고 맥주도 시켰습니다.

냉소바와 냉우동도 있어서 여름에 시원하게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꼼꼼히 살펴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나베 같은 메뉴도 있어서 겨울이나 여름 언제든지 와도 될 것 같습니다.

결제도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하면 바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자리에 앉아서 다 결제하고 주문하니까 편리한 것 같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준비된 조미료를을 쳐서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다대기를 따로 시켜서 중간에 맵게 해서 먹었습니다. 다대기를 넣으실 때 조금씩 넣어시면서 간을 보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엄청 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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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오픈주방으로 요리하는 모습이나 사람들을 볼 수가 있어요. 근데 앞에 잔뜩 세워놔서 요리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네요. 그래도 주방에서 홀 상황을 봐가며 알 수 있습니다. 서빙은 여자 한분이 계셨어요.

자리는 혼자서 먹을 수 있는 바 자리도 있고 2명 또는 4명 자리가 꽤 많았습니다. 자리가 꽤 많아서 밤에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 같아요. 오꼬노미야키가 양도 많고 안에 들어 있는 해산물도 풍부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일본 생각나면 여기와서 오꼬노미야키 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면 될 것 같아요. 

오토바이 배달원분들도 많이 들어오시는 것 보니까 주문으로도 많이 시켜 먹나 봐요!

메뉴판은 따로 없어서 있는 메뉴를 모두 찍지는 못했어요. 마제우동 카레우동들도 있고 꽤 종류가 많으니까 직접 가셔서 골라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원한 맥주 두 잔, 맥주도 일본맥주보다는 가격대비 카스가 싸서 시켰어요. 사진을 보니까 탄산이 많네요.....

역시 일본음식에는 일본 생맥주를 먹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일본맥주 보다가 한국 카스 맥주 보니까 너무 차이가 나네요.... ㅠㅠ

드디어 우동도착 :-)

수란을 추가해서 더 맛있게 보이네요!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일본스타일이라 그런지 우동이 아주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우동도 뜨거운 국물을 찾잖아요? 

일본은 우동은 그렇게 뜨겁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뜨겁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조금 뜨거워야 호호 불어 가는 맛이 있는데... 그래도 일본음식 먹으러 온 것이니까 일본스타일로 즐겼습니다 ^^

 

 

다진 양념추가

저는 개인적으로 다대기를 추가한 것이 좋았습니다. 그냥 나온 우동으로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다대기를 타서 먹으니까 매콤한 맛이 되서 얼큰하니 좋았어요. 두 가지 맛을 드시고 싶으시면 다대기 추가하셔서 저희처럼 반은 기본으로 먹고 반은 다대기추가하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본반찬으로 무조림을 주세요. 무조림도 시원하고 맛있어서 맥주안주로 먹었습니다. 무조림을 기본 안주로 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꼬노미야키 도착!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둘이 시켜서 먹는데 배불렀습니다. 양을 생각해서 주문하시면 좋겠어요.

두께도 상당히 두껍고 맛도 아주 좋아요! 정말 일본에 와서 먹는 느낌이었는데 카스맥주가 아쉽네요.

돈을 더 주고 일본맥주 마실 걸.....

일본 분위기 내고 싶다면 일본 생맥주 드시거나 하이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스를 볼 때마다 한국임을 실감하게 되네요.ㅎ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사당 주변 맛집 포스팅이 많아요! 제가 사당에 살기도 해서 자주 나가서 먹곤 합니다.

블로그 방문하셔서 많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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