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에 가끔 가면 커피 테이크아웃 해오는 곳입니다. 프랜차이즈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작고 맛있는 집을 찾아서 가는 편입니다. 사람도 많지 않은 곳이고, 맛도 좋아서 이 쪽으로 가게 되면 테이크아웃 해오고 있어요. 물론 가게에서 마시는 손님들도 있고 보통은 혼자서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Able 커피바
주소: 서울 관악구 인헌길 6 1층
매주화요일 정기 휴무
10:30~ 22:00까지
글라스 와인도 팔고 있고, 칵테일도 가능합니다. 낮에는 커피바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주로 합니다. 저도 아직 밤에는 못 가봤는데 칵테일을 잘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혼자 칵테일이나 술 한잔 간단하게 하고 싶으면 사색하면서 마시기 좋은 곳 같습니다.
메뉴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곳이었고, 술이나 커피에 대해서 해박하신 듯했습니다. 바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도 잠깐 나누시기도 하고 그래요.
저는 한 2-3번 갔었는데 갔을 때 마다 혼자 계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혼자 커피 마시거나 혼술 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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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스키도 많아서 칵테일 아니더라도 위스키 한잔 달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가끔 독한 술이 당길 때가 있으니까.
저는 집에서 위스키를 먹어봤는데 분위기가 나지 않으니까 맛이 없는 것 같아요.
위스키는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마셔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돈도 들여가면서! ㅋㅋㅋ
저는 베스트 메뉴라고 적혀있는 Salty-nutty 커피를 주문해봤습니다. 무슨 맛일지도 궁금하고 잘 나가는 음료를 먹어보고 싶었어요. 맛은 단짠의 맛에 고소한 견과류의 맛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오히려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비추해 드립니다. 저는 와이프가 아이스 아메리카도 같이 시켜서 번갈아 가면서 마셨습니다.
낙성대에도 좋은 카페나 스타벅스같은 프랜차이즈가 많은데 프랜차이즈는 너무 사람도 많고 해서 자리도 없어요. 다들 카페 와서 일하거나 친구 만나고 하니까 커피를 시켜도 앉을자리가 없습니다. 여기는 조용히 혼자 앉기도 좋고 유명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습니다. 혼자 카페가시는 분들이나 잠깐 책보거나 하시는 분들이 가면 좋겠어요.
외부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밖에서 마셔도 이야기 나누면서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는 조금 어두워서 밖에서 마셔도 좋을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테이블 보다 바자리가 많아서 혼자 바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Salty-nutty 커피
날씨가 더워지면 더 카페를 많이 찾을 텐데, 낙성대 쪽으로 간다면 한번 들러서 시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