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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몸 녹일 메뉴 없나?!!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듯한 국물과 따듯한 음식이 마구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딤섬이 생각났어요. 부담스럽지도 않은데 완탕면도 있으니까 같이 먹으면 될 것 같았죠. 마침 남부터미널쪽에 찾아봤는데 성덕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다가 못 본 것 같은데 검색해서 나오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 같아요.

 

이 근처에 딤섬집을 본 적이 없는데 반가워서 바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럿이서 다같이 가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감기기운이 있어서 혼자 가서 조용히 먹고 오기로 했습니다. 남부터미널역 완전 가까이 있어서 가기 편했습니다. 

 

성덕
주요메뉴: 딤섬, 완탕면, 우육면, 탄탄면, 유린기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38
전화: 02-3487-6648
특징

1. 혼자 먹을 수 있는 Bar자리도 있고, 단체석도 룸으로 따로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2. 남부터미널 가까이 있어서 혼자 식사하시기 좋아요

3. 맛이 너무 좋고 현지음식처럼 느껴져요. 직원들도 다 외국분 같았어요.

 

 

 

다녀와 보니까 매장입구가 어디야? 했는데 두 곳이더라고요. 건물입구에도 있지만 건물 옆으로도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지하에 식당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빨간 어닝이 눈에 띄어서 옆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빨간색이 눈에 띄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저는 딤섬이 먹고 싶어서 간 곳이었는데 완탕면, 탄탄면, 우육면도 팔고 있었는데 리뷰를 보아도 맛이 좋다고 쓰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국물요리랑 딤섬 하나 먹기로 했스빈다. 

마카오식 에그누들, 유린기, 마라롱샤, 향라오징어도 있었어요. 저는 향라오징어랑 에그누들은 맛보지 못했는데 어떤 음식인지는 궁금합니다. 딤섬이랑 우육면 맛이 좋았기 때문에 다른 음식도 좋을 것 같은 기대가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낮 11시부터 밤10시까지 입니다.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메뉴

수제군만두도 별표시가 되어 있는 것 보니까 맛있을 것 같아요. 모든 딤섬은 수제제작한다고 합니다. 저는 군만두보다는 딤섬이 더 당겨서 군만두의 유혹을 이겨내고 딤섬을 먹기로 했습니다. 대신 식사는 진한 우육면 먹기로 했어요. 원래는 맑은 완탕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추워서 마라맛도 좋겠다 싶어서 진한 우육면으로 급변경했습니다. 먹어보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메뉴를 고르기 힘들다면 웬만하면 별표가 되어 있는 메뉴를 시키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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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매장 모습

이렇게 4인테이블이 많이 있고, 주방 주변으로 바 자리도 있어서 혼자 먹기 편했어요. 저도 혼자 갔기 때문에 바 자리에 앉아서 혼자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소룡포와 진한우육면을 주문했습니다. 자리에서 셀프로 주문했는데 카드결제가 안되서 따로 직원께 말씀드렸어요. 

 

기본 차 제공

처음에 요리가 나오기 전에 차가 나옵니다. 추운 겨울에 몸을 녹여줄 차가 먼저 나와서 좋았습니다. 따듯하게 몸을 녹였습니다. 차가 맛있었어요. 정말 해외에서 맛보는 차 향이 났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매장에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다. 평일 낮에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었어요. 맛에 비해 사람들이 안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진한 우육면과 소룡포 등장

저는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요. 그래서 마라맛을 걱정했는데 그렇게 매운 맛은 아닙니다. 맵찔이가 먹어도 될 만한 정도의 매운 정도입니다. 맛은 마라맛이 확실히 나기 때문에 좋았어요. 마라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요!

조금 먹다가 맵다 싶으면 소룡포를 드시면 됩니다. 소룡포안의 따듯한 육즙을 먹어주면 궁합이 딱 맞습니다. 추운 겨울에 딤섬과 완탕명 또는 우육면이 너무 좋을 메뉴입니다. 혹시라도 남부터미널에 갔다가 식사시간이 난다면 혼자라도 와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한 우육면에는 땅콩맛이 났습니다. 가운데 올려져 있는 된장같은 것이 고기 다져진 양념인데 거기에 땅콩향이 나는 듯합니다. 먹을수록 맛있고 오묘했어요. 딤섬도 너무 맛있었는데 3p에 5,000원이라 괜찮았어요. 다른 딤섬은 7,000원 정도 해서 약간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적당한 가격의 소룡포가 딱 좋은 것 같아요! 식사와 같이 먹기에 좋아서 소룡포 추천드립니다.

 

내부는 빨간 조명에 살짝 어두울 수 있어요. 그래서 더 해외느낌이 와요 잠깐 홍콩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혼자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포스팅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도 친구들한테 여기 맛있다고 추천해줬어요.

게다가 네이버리뷰도 안 남겼는데 네이버 리뷰도 남겼습니다! 몰랐는데 네이버리뷰 남기면 엄청 좋더라고요? 앞으로 좋은 식당만나면 영수증 받아서 꼭 영수증리뷰하려고 합니다. 이제 알았음...

다음에는 동료들이나 친구들이랑 와서 술도 한잔하고 요리도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혼자 먹는 사람들이 요즘 많을텐데, 겨울에 따듯하게 국물 있는 식사와 딤섬으로 속을 달래시길 바랍니다.

그럼 남부터미널역 딤섬식당 성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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