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맛집] 일본 분위기 물씬 나는 마리 야키니쿠집, 일본여행 여기로 갑시다!

 

 

사당역 근처에 괜찮은 이자카야 아니 야키니쿠집이 생겨서 소개해드립니다. 매번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일본 분위기가 물씬 나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회사에서 일찍 끝난 김에 한번 가봤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조금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웨이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웨이팅이 많고 길다면 기다리는 시간을 감안하셔서 웨이팅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게 좋아요!

사당 근처에 맛집은 다른 포스팅에서도 많이 남겼기 때문에 제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도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6시 조금 전에 갔을 때 테이블이 2개 정도 남아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하면서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이 집에 가장 좋은 점은 일본 술이 많다는 것이었어요. 기린 생맥주도 있고, 하이볼도 있고, 사와도 있고, 사케도 있고, 너무 좋습니다. 

일본에 가지 못한다면 이곳으로 식사하러 와서 즐겨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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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 마리

주소: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7길 70 1층

전화: 0507-1379-4231

주차: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대중교통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에도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요 ㅠ

대표메뉴: 모리아와세(모둠), 꽃갈비살, 특상 네기우설

지도

 

먼저 저희는 모리아와세 중으로 하나 시키고 기린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일단은 맥주로 시작하는 것이 진리! 

저 양배추도 맛있어서 맥주랑 많이 먹었어요. 양배추는 거의 3번은 더 달라고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다 응대해 주시고 다 가져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양념

기본양념은 아래 3가지로 되어 있어서 소금을 찍어먹거나 와사비 올려 먹으면 아주 좋아요!!

 

내부 분위기

내부는 일본 포스터도 붙어 있어서 일본 분위기가 납니다. 실제로 일본 음식점에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해외여행 온 느낌

소고기 맛있게 먹는 법

1. 석쇠 숯불에 1분 달구기

 - 준비된 레몬 착즙 하는 것이 본토식이라고 하는데 취향에 따라서 레몬을 착즙 해서 뿌려주면 될 것 같아요!

2. 소고기는 미디엄레어로!

 - 소고기는 살짝만 익혀주고 바로 먹는 게 좋아요

3. 소금/와사비/타레/ 레몬에 각각 한 번씩 찍어먹어 보고 취향껏 선택해 주세요.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사이즈에서 조금씩 살살 구워주세요. 안 그러면 불이 나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모리아와세(모둠)

테이블로 그릴이 나오고 모둠고기가 나옵니다.

우설, 안창살, 갈비살, 돈차돌, 갈비본살양념과 야채입니다. 

레몬이 있는 쪽부터 순서대로 구우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돈차돌에 기름이 많다 보니까 돈차돌은 사이드 쪽에서 구워주세요!

저희는 중 사이즈로 2명이서 먹었는데 이거 가지고는 부족해서 네기우설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끊기지 않게 미리 주문해 주세요.ㅎ

 

메뉴

츄하이 중에 우롱하이도 맛있었고, 한국소주도 있으니까 소주파들은 소주 시켜도 됩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이볼과 츄하이

저희는 맥주 한 잔씩 마시고 하이볼과 츄하이 중 우롱하이를 마셔보았습니다. 먹어보니까 우롱하이는 술맛이 잘 안 느껴져서 차를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에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달지 않고 시원함이 가득해서 여름에 제격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짐빔하이볼 하나 시켜서 마셨습니다. 네기 우설 기다리다가 다 마셔버렸습니다. ㅋㅋㅋㅋ

 

특상 네기우설

네가 우설은 이렇게 레몬 짜는 도구도 줘서 한번 착즙 해서 뿌려봤습니다. 2개만 뿌리고 2개는 안 뿌려봤는데 저는 안 뿌리는 게 더 나은 거 같았어요. 한번 저희처럼 반반으로 해서 비교해서 드셔보세요! 아무래도 가격에 비해 조금 비싼 거 같았는데 아무래도 비주얼이 좋고, 예전에 인스타그램에서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어 보여서 이번에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비주얼은 진짜 미친 것 같아요. 근데 맛은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진 않았어요. 네기우설이 원래 이런 맛인지 아니면 여기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ㅋㅋ그래서 네기우설보다는 그냥 갈비살을 추천드립니다! 

한 번도 안 드셔본 본이라면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후식: 김치말이 국수

탄수화물이 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후식으로 김치말이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마무리할 수 있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언제부턴가 고기를 먹고 꼭 탄수화물로 마무리해 주는 루틴이 되어 버렸습니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김치말이 국수는 달달하고 매콤한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마무리하기에 너무 좋고, 시원해서 여름에 화로 앞에서 뜨거워진 입맛을 식혀주기에 좋습니다. 국물 드리킹 시원하게 하면 안에서 쑥 하고 고기가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맛있게 고기 먹고 시원하게 맥주와 하이볼 김치말이 국수 드셔보는 거 어떠세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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