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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자유여행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준비

 

우리 부부는 매번 가까운 동남아나 일본만 여행을 했었는데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자주 가다보니까 식상할 뿐더러 더이상 흥미롭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유럽을 가자니 비행기 값이나 여행경비도 만만치 않고 길게 휴가를 내기도 부담스러웠다.
 
그러다가 우연히 카자흐스탄과 키르기르스탄을 보았는데 대자연이 너무 멋있고 가보고 싶었다.
단 젊은 사람들과 다같이 패키지로 가는 건 기 빨려서 가기가 싫었기 때문에 자유여행으로 가보기로 했다!
자유여행에는 자유롭지만 그만큼의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 순서>


1. 가장 중요한 것이 여행일정 정하기


가장 먼저 여름과 가을 중 언제쯤 갈지 입니다. 저희는 8월30일~ 9월7일로 다녀왔습니다.
여행에 가야 들꽃도 많고 선선하고 좋다고 합니다. 가을로 넘어가자마자 좀 춥습니다. 꽃들도 없구요!
이왕이면 여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에 더운 나라로 가지말고 중앙아시아로 가면 좋아요!

 

 
2. 그리고 대충 일정이 정해지면 비행기표와 동행을 구하세요!


중앙아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은 이동수단이 보통 자동차이기 때문에 차에 맞는 인원을 구해서 같이 다니는 게 효율적입니다. 4명을 구하면 택시를 잡아도 1/n이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숙소를 잡기에도 좋아요!
그래서 꼭 동행을 구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행은 여행카페나 여행 앱을 통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구하는 게 쉽지 않아요. 저희는 부부였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일정도 비슷한데 커플이 연락이 와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일정도 비슷해서 서로 양보하고 조율해서 겹치는 일정을 모두 같이 보냈습니다.
만약에 혼자서 간다면, 다 모르는 사람 4명이서 가는 게 좋아요!

 

 
3. 대략적인 일정 정하고, 숙소 정하기


대략 동행들이 결정되면 이동방법과 숙소를 정합니다.
이동수단은 미리 예약을 해두면 좋지만 가격은 조금 더 비쌀 수 있다.

여기서 모험을 할지 안전하게 미리 예약할지는 동행들과 이야기해서 결정하자.

 


4. 여행준비물 구매


대략적인 일정이 결정되면 필요한 것들이 많다.

특히 백패킹을 한다면 필터나 핫팩, 보온을 위한 옷, 스틱 등등 여행비용보다 장비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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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여행일정


(1일차 8/31)


출국
21시 알마티 도착
공항-시내 택시 이동(반드시 얀덱스로 불러야 한다)
알마티 1박 숙박

공항에서 러시아어로 1000탱게라고 이야기해서 미터기로 간다고 해서 탔는데 내리고 보니까 기본요금이 1000탱게였고 한화로 6만원정도가 나왔다. 20분정도 탔는데….. 나같은 일 겪지 않으려면 꼭 얀덱스 미리 한국에서 인증해두고 설치해서 도착하자마자 환전하고 얀덱스 택시 부르자! 얀덱스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쌀 때도 있다. 그러니 얀덱스는 필수!!!!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

(2일차 9/1)


알마티-콜사이호수-카인디호수-차른캐년
차른캐년 1박 숙박
미리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동행들과 여행
여행하고 차른 캐년에 내려서 텐트 치고 자기!


차른 캐년에서의 1박은 정말 추천한다! 이런 곳에서 한번 자보는 것도 너무 좋다!

귀여운 쥐들도 있지만 토끼들도 아침에 볼 수 있다.

 

 

 

 


(3일차 9/2)


차른캐년-케겐(국경)-카라콜 이동
마트 장보기 등 트레킹 준비
카라콜 1박 숙박


미리 예약해둔 택시에 타고 국경까지 이동하고 건너와서는 택시타고 카라콜로 이동
국경을 넘어서 택시를 구하기는 어렵다. 부르는 게 값이기도 하니까 미리 택시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경이 정말 초라하다….
폐차해야되는 차를 타고 카라콜까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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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콜에서 국민음식 먹고 글로버스(Glo-bus)에서 장보기

Ashlyan-Fu Alley 식당 구글맵주소https://maps.app.goo.gl/Vsa2Mhc38nN6SWM36?g_st=ipc Ashlyan-Fu Alley · Karakolwww.google.com카라콜에 가시면 한번은 드셔보셔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어느 식당에 가더라도 있는 국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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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9/3)

 

트레킹 시작
카라콜-카라콜밸리-시로타헛-아라콜호수
아라콜호수 1박 비박


미리 예약하면 숙소앞으로 차가 예정된 시간에 오지만 택시타고 모험을 한다면 조금 고생할 수 있다.

택시는 이른 시각에 없기 때문에 8시 이후에나 잡힌다.

얀덱스로 싸게 잡아서 초입까지 가도 여기서 2번째 브릿지까지 택시를 또 타야하는데 값이 비싸다.

그냥 숙소에서 8000솜으로 이동하는 게 맘편히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흥정해서 얀덱스 600솜 + 2번째 브릿지까지 6000솜, 총 6600솜으로 이동했음
정상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여자의 기준으로는 10시간 정도 걸리는데

체력소모도 많아서 4시 정도, 늦어도 5시에는 텐트를 쳐야한다.
우리는 2박 3일 코스이지만 3박 4일이 안정적이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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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9/4)

 

아라콜호수-아라콜패스-알틴아라샨
알틴아라샨 1박


정상에서 춥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일찍 또 산행을 시작한다. 호수에서도 정상까지 3시간정도가 걸렸다. 정상에서 사진찍고 반대편으로 내려와서 점심 대충먹고 말타고 내려오니 벌써 오후 5시가 되어 버렸다. 말을 안타면 하루안에 내려올 수 없는 거리처럼 보인다.
말타는 가격은 아래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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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쿨패스] 알틴아라샨 승마 합당한 가격은? 시간, 체력 아낄 수 있어서 적극 추천!

정상에서 내려오면 사진과 같이 유르트가 있는 캠프가 나옵니다. 총 3군데가 있는데 가격은 한 번씩 다 물어보세요. 마부들이 다 아는 사이라서 가격은 동일할 것 같은데 그래도 흥정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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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는 엘자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자리를 잡아 텐트를 쳤다.

미리 좋은 자리(=똥 없는 자리)를 잡아서 치는 것이 좋다. 저녁은 아라샨호텔에서 먹었다.
저녁먹으면서 다음날 카라콜 갈 택시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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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알틴아라샨에서 백패킹(텐트자리나 화장실, 식사, 카라콜이동 방법 및 요금)

알틴 아라샨에서 백패킹을 하기로 했습니다.저희는 정상을 찍고 말을 타고 하산을 했습니다. 내려오자마자 텐트를 칠 자리를 살펴보았는데괜찮은 자리가 없더라고요. 정말 말똥이 없는 곳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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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틴 아라샨 식당(엘자 바로 아래)에서 저녁/조식 해결 + 카라콜 택시까지

알틴 아라샨에 도착했는데 원래는 엘자 게스트하우스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100명의 단체 손님이 예약을 해버려서 파티가 벌어지고 직원들은 바빠서 매점도 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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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9/5)

 

알틴아라샨-카라콜 하산
카라콜 터미널-촐폰아타(이식쿨) 버스 이동
이식쿨 호수 휴양
에이비앤비에서 1박

카라콜로 택시타고 이동 : 8000솜
점심을 먹고 마트에 들러서 저녁에 먹을 식량들 구매
장본 후에 이식쿨 호수 남쪽 에어비앤비(코랄 호텔 coral hotel)로 이동
이동도 역시 얀덱스 택시로 불러서 이동
도착한 후 짐 풀고 호숫가에 가서 수영도 하고 물놀이 즐김
돌아와서 저녁준비 바베큐 그리고 캠프화이어와 꼬냑

 

2025.09.14 - [해외여행리뷰] - [토소르 숙소 추천] 코랄 호텔 coral hotel (4인 가능, 바베큐 가능, 세탁서비스, 호수 접근 가능)

 

[토소르 숙소 추천] 코랄 호텔 coral hotel (4인 가능, 바베큐 가능, 세탁서비스, 호수 접근 가능)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으로 여행하면서 좋은 숙소에서 머물고 추억을 만들어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저희는 이식쿨 호수 아래쪽인 토소르 쪽으로 돌았습니다. 토소르가 조금 더 한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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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9/6)


비슈케크 버스 이동
비슈케크 시내 관광
비슈케크 1박

비슈케크로 택시타고 이동
중간에 휴게소는 기사님이 알아서 정차해주심
비슈케크 내려서 숙소에 체크인
체크인 하고 맛있는 저녁 즐기고 맥주 한잔

 



(8일차 9/7)

 

비슈케크-알마티 택시로 이동(국경 이동)
기념품 구매 등 여행 마무리
귀국


비슈케크에서 알마티 넘는 방법은 버스 아니면 비행기로 알고 있지만 택시로도 가는 방법이 있어서 이 방법을 추천. 버스는 정말 에어컨 안 틀어서 덥고 답답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았고, 택시를 부르니까 쾌적하게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할 수가 있어서 강력추천! 더이상 버스로 국경을 넘지 마세요!!!! 제발!!!
자세한 방법은 네이버에도 나오고 제 포스팅도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2025.09.09 - [해외여행리뷰] -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 -> 알마티 얀덱스 시티 투 시티로 이동하기(버스보다 저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 -> 알마티 얀덱스 시티 투 시티로 이동하기(버스보다 저렴)

우리는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7박 8일 여행을 다녀왔는데비행기는 알마티 인-아웃이었기 때문에 비슈케크에서 다시 알마티로 돌아가야만 했다. 원래의 계획은 버스를 이용해서 국경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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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으로 준비하다보니까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잘 넘어가서 비용도 예산안에 들어오고 착착 잘 해결해나갔다.
동행들과도 의견도 잘 조율하고 친해져서 정말 좋았단 여행이다.

중앙아시아여행은 힘든 만큼 동행들과 많이 친해져서 오는 여행인것 같다!
그리고 백패킹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본 말고도 키르기스스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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